[롤랑가로스] '8강행' 알카라스, 치치파스와 맞대결…엄마 된 스비톨리나, 3년 만에 8강행(종합)

조영준 기자 2023. 6. 5.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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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0, 스페인)와 '무결점' 노바크 조코비치(36, 세르비아, 세계 랭킹 3위)가 프랑스오픈에서 순항하고 있다.

알카라스는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3년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로렌조 무세티(21, 이탈리아, 세계 랭킹 18위)를 3-0(6-3 6-2 6-2)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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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8강 진출을 확정한 뒤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카를로스 알카라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0, 스페인)와 '무결점' 노바크 조코비치(36, 세르비아, 세계 랭킹 3위)가 프랑스오픈에서 순항하고 있다.

알카라스는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3년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로렌조 무세티(21, 이탈리아, 세계 랭킹 18위)를 3-0(6-3 6-2 6-2)으로 완파했다.

지난해 US오픈에서 우승한 알카라스는 이번 프랑스오픈에서 두 번째 그랜드슬램 타이틀에 도전한다. 그는 지난해 7월 ATP 투어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유로피언 오픈 결승전에서 무세티와 처음 맞붙었다. 이 경기에서는 무세티가 알카라스를 2-1(6-4 6-7<6-8> 6-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1개월 만에 프랑스오픈 16강전에서 무세티와 재회한 알카라스는 설욕에 성공했다.

▲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가 2023년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8강 진출을 확정한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4강으로 가는 길목에서 알카라스는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5, 그리스, 세계 랭킹 5위)를 만난다. 치치파스는 이날 16강전에서 세바스티안 오프너(27, 오스트리아, 세계 랭킹 118위)를 3-0(7-5 6-3 6-0)으로 눌렀다.

알카라스와 치치파스의 상대 전적은 알카라스가 4승 무패로 우위에 있다. 지난 4월 바르셀로나 오픈 결승전에서 치치파스를 만난 알카라스는 2-0(6-3 6-4)으로 치치파스를 꺾고 우승했다.

▲ 노바크 조코비치가 2023년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조코비치도 16강전에서 후안 파블로 바리야스(27, 페루, 세계 랭킹 94위)를 3-0(6-3 6-2 6-2)으로 제압했다.

올해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조코비치는 남자 테니스 역대 최다인 23번째 그랜드슬램 타이틀에 도전한다. 8강에 오른 그는 카렌 하차노프(27, 러시아, 세계 랭킹 11위)와 대결한다. 둘의 상대 전적은 조코비치가 8승 1패로 앞서있다.

만약 알카라스와 조코비치가 모두 승리할 경우 이들이 4강에서 맞붙는 '빅 매치'가 성사된다.

▲ 2023년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승리한 뒤 환호하는 엘리나 스비톨리나

여자 단식 16강전에 나선 엘리나 스비톨리나(28, 우크라이나, 세계 랭킹 192위)는 다리아 카사트키나(26, 러시아, 세계 랭킹 9위)를 2-0(6-4 7-6<7-5>)으로 눌렀다.

테니스 선수 가엘 몽피스(프랑스)와 결혼한 스비톨리나는 지난해 10월 출산했다. 올해 4월 코트에 복귀한 그는 이번 대회에 앞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스트라스부르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했다.

출산 이후 처음 WTA 투어에서 우승한 스비톨리나는 이번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8강에 올랐다. 2020년 이 대회 8강에 오른 그는 3년 만에 4강 진출 기회를 잡았다.

▲ 아리나 사발렌카가 2023년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8강 진출을 확정한 뒤 관중들의 갈채에 답례하고 있다.

올해 호주오픈 우승자인 아리나 사발렌카(25, 벨라루스, 세계 랭킹 2위)도 슬론 스티븐스(30, 미국, 세계 랭킹 30위)를 2-0(7-6<7-5> 6-4)으로 물리치며 8강에 올랐다.

사발렌카와 스비톨리나는 8강에서 맞붙는다. 둘의 상대 전적은 1승 1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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