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엠폭스 고위험군' 백신 2차 접종 시작

박미리 기자 2023. 6. 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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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부터 엠폭스(원숭이두창) 백신 1차 접종자를 대상으로 2차 접종이 시작된다.

5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엠폭스 2차 접종은 1차 접종 후 4주가 지난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방역 당국은 지난달 8일 엠폭스 감염 위험이 큰 18세 이상 고위험군에 대해 노출 전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엠폭스 백신 접종을 원하는 고위험군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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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접종 후 4주 경과, 대상자에 안내문자 발송
[인천공항=뉴시스] 정병혁 기자 = 엠폭스 고위험군의 노출 전 백신 접종이 시작된 8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전광판에 엠폭스(MPOX·원숭이 두창) 감염 주의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엠폭스 백신 '진네오스'(JYNNEOS)를 접종받는 사람은 158명, 이후 접종하겠다는 의향을 밝힌 사람까지 합하면 모두 1119명이다. 8일 0시 기준 엠폭스 국내 확진자 수는 6명 늘어 누적 60명이 됐다. 2023.05.08.

오늘(5일)부터 엠폭스(원숭이두창) 백신 1차 접종자를 대상으로 2차 접종이 시작된다.

5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엠폭스 2차 접종은 1차 접종 후 4주가 지난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방역 당국은 지난달 8일 엠폭스 감염 위험이 큰 18세 이상 고위험군에 대해 노출 전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노출 전 백신 접종에 참여한 사람은 3022명 이상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미국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1차 접종과 2차 접종의 효과성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 접종효과는 미접종 대비 1차 접종이 35.8%, 2차 접종이 66%로 집계됐다.

방역 당국은 2차 접종 대상자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특히 고위험군 사전 예약을 위한 접종 편의도 개선했다. 엠폭스 백신 접종을 원하는 고위험군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국내 엠폭스 확진자는 지난해 6월 22일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난 2일 오전 8시까지 총 98명을 기록했다. 5명을 제외한 93명은 지난 4월 이후 두 달 새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4월 이후 확진된 이들은 대부분 국내 감염 사례다.

질병관리청의 지난달 30일 0시 기준 역학조사 결과를 보면 당시 누적 확진자 92명 중 86명은 국내 감염, 6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확인됐다. 또한 92명 중 96%인 88명은 성접촉을 통한 감염으로 파악됐다.

박미리 기자 mil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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