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금리 추가로 올릴 것…한은은 인상 끝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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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Fed)가 1970년대처럼 기준금리를 인상하다가 곧 다시 인하하는 정책은 하지 않을 겁니다."
우재준 미국 드폴대 종신교수는 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전 세계 금융시장이 주목하는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해 "추후 인플레이션 흐름에 따라 연준이 금리를 한 번은 더 인상할 가능성이 있지만 시장 예상과는 달리 당분간 인하는 어려울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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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식 '스톱 앤드 고' 선 그어…"연준, 침체 각오"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연방준비제도(Fed)가 1970년대처럼 기준금리를 인상하다가 곧 다시 인하하는 정책은 하지 않을 겁니다.”
우재준 미국 드폴대 종신교수는 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전 세계 금융시장이 주목하는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해 “추후 인플레이션 흐름에 따라 연준이 금리를 한 번은 더 인상할 가능성이 있지만 시장 예상과는 달리 당분간 인하는 어려울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

우 교수가 지적한 것은 연준이 1970년대식 ‘스톱 앤드 고’(stop and go·물가 폭등을 억제하고자 금리를 인상했다가 다시 성장세를 뒷받침하고자 긴축을 완화하는 정책)는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금리는 현재 5.00~5.25% 수준에서 당분간 인상 쪽으로 향할 것이라는 의미다. 실제 최근 각종 지표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음을 암시하고 있다.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 신규 고용이 33만9000개 증가하면서 월가 예상치(19만개)를 큰 폭 상회한 게 대표적이다.
우 교수는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낮추려면 경기 침체가 불가피하다고 각오하고 있다”며 “심각한 침체가 오기 전까지는 금리를 내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시장의 지혜를 무시하기 어렵기 때문에 적어도 (인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는 있어야 한다”면서도 “시장은 항상 좀 조급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우 교수는 다만 한국은행의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한미 금리 차는 일각에서 우려하는 대외 금융 불안정을 야기할 가능성은 낮다”며 “금리 인상은 (3.50% 수준에서) 끝났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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