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 사기' 누군가 천우희를 지켜보고 있다…익명의 문자 '웰컴 백'

2023. 6. 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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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극본 한우주 연출 이수현)가 시청자들의 월요병을 타파에 나선다.

지난달 29일 첫 방송된 '이로운 사기' 측이 1, 2회 방송의 핵심 줄거리를 되짚고 다가올 3, 4회를 더욱 즐겁게 시청할 수 있는 포인트들을 정리했다.


반전에 반전에 반전을 더해서~♬ 호락호락하지 않은 인물들의 집합!

1, 2회에서는 그야말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불가의 전개가 펼쳐졌다. 먼저 첫 번째 반전은 이로움(천우희)과 한무영(김동욱)의 첫 상견례 현장. 과공감 증후군을 앓는 변호사 한무영은 존속살인죄를 뒤집어쓰고 수감생활을 한 이로움의 눈물에 마음이 사로잡혔다. 하지만 이는 타인의 슬픔에 공감하는 마음을 이용하려는 이로움의 거짓된 수작이었다.

이로움의 예상 밖의 태도가 놀라움을 일으킨 가운데 이런 상황을 속지 않고 눈치챈 한무영의 모습은 하나의 작은 반전이었다. 이후 이로움의 실체를 알게 된 한무영은 그녀가 과거 몸담았던 적목 재단의 인사들을 해치려 한다는 계획까지 눈치채 미리 저지하기도 했다.


또한 이로움의 부모를 죽인 진범이든 공범이든 제3의 인물도 염두에 두고 있던 한무영은 이로움이 의뢰한 국가배상 청구 소송의 변호도 일시적으로 보류해 배상금 지급을 미루고 진실을 제대로 파헤치기로 결심했다.

남의 약점을 이용하는 데 타고난 이로움이 타인의 감정에 쉽게 동조되는 한무영에게 제대로 뒤통수를 맞은 것. 이 호락호락하지 않은 변호사 한무영이 이로움의 앞날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지켜볼 부분이다.


누군가 이로움을 지켜보고 있다! 익명의 문자 "Welcome back"의 정체

이번 주 방송될 '이로운 사기' 3, 4회는 이로움을 움직이게 만드는 새로운 존재가 등장한다. 지난 2회 말미 이로움은 "Welcome back"이라고 찍힌 익명의 문자 한 통을 받았다. 그녀의 휴대폰 번호를 아는 사람이 손에 꼽는 와중에 이런 문자가 왔다는 것은 누군가 이로움을 계속 지켜보고 있다는 뜻일 터. 심지어 문자를 보자 얼굴빛이 어두워진 이로움의 표정을 통해 그녀에게 말 못 할 사정이 있는 것은 아닌지 불길한 예감을 일으켰다.

특히 이로움이 과거 적목 재단이라는 곳에서 장학생으로 발탁돼 영재집단 '적목키드'로 키워졌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암기 천재로 주목을 받던 9살 때부터 존속살인죄를 뒤집어쓴 19살 때까지 대체 어떤 삶을 살았는지 궁금해지고 있다. 더군다나 이로움은 적목 재단의 인사 중 한 명을 살해하려 했던 상황. 그녀의 복수 타깃이 적목이 아닐지 의심이 샘솟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3, 4회에서는 진실에 다가서기로 한 한무영과 그에게 해고 통보를 날린 이로움의 본격적인 상극 케미가 시작된다.

타인을 공감하지 못하고 오로지 자기 자신과 효율성을 기준으로 두는 자 이로움이 과공감 증후군을 앓고 있는 변호사 한무영에게 거하게 뒤통수를 맞은 상황에서 어떤 관계를 이뤄나갈지도 주목된다. 게다가 보는 이들을 순식간에 홀리게 만드는 이로움의 천재적 모멘트까지 한층 더 흥미진진한 에피소드가 기다리고 있어 다가올 3, 4회가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이로운 사기'는 5일(월) 저녁 8시 50분 3회가 방송된다.

[사진 = tvN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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