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부분 개통 예정인 GTX-A 수혜 기대
GS건설이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 짓는 ‘운정자이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운정3지구 A19 블록에 지하 2층에서 지상 28층, 13개 동으로 조성한다. 전용면적 74~134㎡, 총 988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면적과 설계에 따른 총 15종류의 타입으로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세대 분리형부터 옥외공간형, 오픈형 발코니, 펜트하우스 타입 등 특화 평면 설계를 도입했다. 청약 일정은 6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월 7일 1순위 청약 접수를 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14일이며,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정당계약을 한다.
1순위 자격요건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으로,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을 납입해야 한다.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파주시에 거주하거나,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자와 1주택 이상 소유자도 청약할 수 있다.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2026년 3월 입주 예정이다.
◇GTX-A 예정... 뛰어난 서울 접근성
‘운정자이 시그니처’는 GTX-A 운정역(예정)이 단지 인근에 들어선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GTX-A노선 운정역~서울역 구간이 2024년 하반기에 부분 개통될 예정이어서, 서울 접근성이 그만큼 좋아진다. 서울-문산고속도로와 자유로, 제2자유로 진입도 수월하다.
교육 환경도 좋은 편이다. 단지 바로 앞에 운정4초등학교와 운정5중학교가 들어서면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과 돌봄센터가 계획돼 있어 미취학 자녀를 둔 가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인근에 홈플러스와 이마트 등 대형마트가 있고, 영화관과 교하도서관 등 생활문화 편의시설도 가깝다. 더불어 GTX-A 운정역 주변은 역세권 특별계획구역으로 상업·업무·공원·문화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주거 편의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에서부터 운정호수공원까지는 산내공원과 운정건강공원 등 다양한 공원들이 녹지 축을 형성한다. 주변에 자연 환경이 많아 주거생활도 쾌적할 것으로 보인다.
◇남향 배치... 고품격 스카이 라운지도
운정자이 시그니처는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인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높였다. 가구별로 다양한 수납공간을 만들었다.
또 단지 내에는 특화 커뮤니티 ‘클럽 자이안’이 들어선다. 자이(Xi)만의 고품격 스카이라운지인 ‘클럽 크라우드(CLUB CLOUD)’와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실내체육공간, GX룸이 들어서 입주민의 주거생활 편의성을 높였다. 지하공간에는 세대별 창고(가구당 1개)를 제공하고, 가구당 약 1.5대의 주차 대수를 확보했다.
단지에는 생활의 편리를 위한 첨단 시스템을 도입했다. 창문을 열지 않고도 스스로 환기와 공기 청정이 가능한 토털 에어솔루션 시스템인 ‘Sys Clein(시스 클라인)’이 거실과 안방에 설치된다. 외출해서도 전등과 난방, 가스 작동과 미세먼지 및 날씨를 알려주는 ‘IoT 솔루션’ 등 자이 브랜드만의 혁신 스마트 설계가 도입된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GTX-A노선이 개통되면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며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 등 단지 전반에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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