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혼으로 맞서는 김은중호, 나이지리아와 득점 없이 0-0...이제 연장전으로(후반 종료)

하근수 기자 2023. 6. 5. 04: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제 120분 혈투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 국가대표팀은 5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우니코 마르데 데 시우다데스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아르헨티나 월드컵 8강에서 나이지리아와 격돌하고 있다.

나이지리아는 후반 4분 후방에서 바메이가 슈팅했지만 김준홍에 막혔다.

한국은 후반 14분 이영준 중거리 슈팅으로 기회를 노렸지만 크로스바 위로 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이제 120분 혈투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 국가대표팀은 5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우니코 마르데 데 시우다데스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아르헨티나 월드컵 8강에서 나이지리아와 격돌하고 있다. 득점 없이 끝난 정규 시간 이후 연장전에 돌입한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최전방 이영준을 필두로 강성진, 이승원, 김용학이 득점을 노렸다. 중원에는 강상윤과 이찬욱이 포진했다. 4백은 배서준, 김지수, 최석현, 박창우가 호흡을 맞췄다. 골키퍼 장갑은 김준홍이 착용했다.

나이지리아도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원톱으로 무함마드가 나섰으며 2선에서 은나디, 엘레투, 라왈이 지원 사격했다. 3선에선 다가와 선데이가 버텼다. 수비는 아그발라카, 오구체, 프레드릭, 바메이가 구성했다. 골문은 아니아그보소가 지켰다.

득점 없이 끝난 전반전을 지나 후반전에 돌입했다. 한국은 강성진을 대신해 배준호를 투입했다. 나이지리아는 후반 4분 후방에서 바메이가 슈팅했지만 김준홍에 막혔다. 한국은 후반 14분 이영준 중거리 슈팅으로 기회를 노렸지만 크로스바 위로 떴다.

변화가 필요한 두 팀이 교체를 활용했다. 한국은 이찬욱이 나오고 박현빈이 투입됐다. 나이지리아는 이브라힘과 이매뉴얼이 들어갔다. 후반 19분 나이지리아가 코너킥 이후 맹공을 퍼부었지만 기회는 무산됐다. 한국은 김용학을 빼고 이지한을 넣었다.

경고가 나왔다. 후반 25분 이승원이 다가를 막는 과정에서 태클을 범해 옐로카드를 받았다. 뒤이어 김은중 감독은 김지수와 배서준을 대신해 황인택과 최예훈을 넣으며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33분 돌파 과정에서 상대와 충돌한 이지한이 손목 부위에 통증을 느꼈다. 그라운드 밖에서 치료를 받은 다음 부상을 털어내고 경기를 소화했다.

영리한 수비가 나왔다. 후반 38분 나이지리아 역습 상황. 선데이에게 패스를 받은 은나디가 기회를 잡았지만 박현빈이 몸싸움을 버텨내며 슈팅을 허용하지 않았다. 남은 시간 두 팀은 결실을 맺지 못했다. 결국 승부는 연장전에 돌입하게 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