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플러스 주요국, 자발적 감산 기간 다음 해 말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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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 OPEC와 러시아 등 OPEC 미가입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 주요 산유국이 자발적 감산 기간을 다음 해 말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OPEC+는 정례 장관급 회의 뒤 낸 성명에서 주요 산유국들의 자발적 감산 기간을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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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 OPEC와 러시아 등 OPEC 미가입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 주요 산유국이 자발적 감산 기간을 다음 해 말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OPEC+는 정례 장관급 회의 뒤 낸 성명에서 주요 산유국들의 자발적 감산 기간을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달부터 하루 50만 배럴 자발적 감산에 들어간 사우디아라비아는 감산 기간을 내년 12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3월부터 50만 배럴 자발적 감산을 하는 러시아도 다음 해 말까지 이 방침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OPEC 플러스는 성명에서 이 같은 결정이 세계 원유 시장의 안정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OPEC 플러스 회원국은 앞서 지난해 10월 200만 배럴 감산에 합의했고, 지난 4월에는 일부 회원국이 자발적인 사우디와 러시아가 주도한 자발적 감산과 기존 감산량을 합친 총량은 366만 배럴로 전 세계 수요의 4%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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