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통보안' 한국 U-20, 나이지리아에 0-0 전반 마쳐[U20 8강]

김성수 기자 2023. 6. 5.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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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U-20 남자 축구대표팀이 집중력 있는 수비로 나이지리아와의 U-20 월드컵 8강전 전반전을 실점 없이 마무리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5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2시30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 나이지리아전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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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 U-20 남자 축구대표팀이 집중력 있는 수비로 나이지리아와의 U-20 월드컵 8강전 전반전을 실점 없이 마무리했다.

ⓒKFA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5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2시30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 나이지리아전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16강에서 에콰도르를 꺾은 한국은 개최국 아르헨티나를 제압한 나이지리아와 8강에서 맞붙게 됐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중원에서 서로를 압박하며 치열하게 부딪쳤다. 이후에는 나이지리아가 주도권을 가져가고 한국은 수비에 우선 집중했다.

나이지리아가 개인 능력으로 한국을 위협했다. 전반 30분 중원에서 드리블 돌파를 시작한 나이지리아 미드필더 빅터 에후와 엘레투가 한국 페널티 박스 앞 왼쪽까지 도달한 뒤 한국 수비수 4명에 둘러싼 상황에서도 왼발 슈팅을 때렸다. 김준홍이 몸을 던져 막아내면서 위기를 넘겼다.

나이지리아가 전반전 내내 공격수들의 스피드를 앞세워 골을 노렸지만 한국이 잘 막아냈다. 결국 양 팀은 0-0인 채 후반전으로 향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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