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자도 출범, 지역 특화개발·현안 해결을”

박지은 2023. 6. 5.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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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 시대가 개막된다.

강원특별자치도의 비전은 '미래산업 글로벌도시'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강원첨단과학기술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근거가 반영돼 원주가 중점적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반도체 산업 추진을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성공적인 강원특별자치도의 출범을 위해 경제 제일도시 원주가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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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재정 확충·인구증가 시급
중첩규제 감내 세월 변화 요구
▲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하는 드론쇼가 지난 3일 강릉 올림픽 파크에서 열렸다. 드론 700여대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강원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있다. 서영

강원특별자치 시대가 개막된다.

강원특별자치도의 비전은 ‘미래산업 글로벌도시’이다. 전세계 유일 분단도로 반세기 이상 국가 안보를 위해, 수도권에 깨끗한 물과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중첩된 규제를 감내해 왔던 강원도는 이제, 그 운명을 바꿀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강원도민일보는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18개 시장군수들에게 반드시 바라는 시군의 미래와 역점사업을 물었다. 강원도내 시장군수들은 첨단산업과 산림, 농업 등의 특례반영을 통한 지역개발을 강조했다. 특히 연구특구와 반도체산업, 천연바이오단지, 수소산업을 비롯 항만과 관광 등 지역현안들을 지역의 제일과제로 제시하는 등 강도 높은 지역 개발 의지를 내비쳤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시가 제안한 연구개발특구 지정 특례와 국가산업단지인 강원첨단과학기술단지 특례가 최종 반영됐다”며 “연구개발역량을 중심으로 한 대학창업도시 조성은 지방 소멸에 대응해 대학과 기업 그리고 지역이 상생하는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강원첨단과학기술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근거가 반영돼 원주가 중점적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반도체 산업 추진을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성공적인 강원특별자치도의 출범을 위해 경제 제일도시 원주가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강릉시는 2026년 상반기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로 최종 지정받으려 한다”며 “우량기업을 유치, 강릉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재정 확충, 인구 증가까지 해결할 수 있는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환동해권 산업물류국제도시 강원특별자치도를 지향하는 물류 지원시설과 항만 기반시설의 확충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강원항만공사 설립과 동해·묵호항의 자유무역항, 북방경제 특구도시 중심항만 지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악관광과 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림이용진흥지구’ 제도를 새로 도입할 수 있게 됐다”며 “장성광업소가 조기 폐광될 경우 각종 개발사업과 부지 확보를 위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하는 특례가 신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지은·지역종합

▶2면으로 계속·관련상보 7일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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