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속철 노선 통과 ‘속초 도시가스 공급장’ 옮긴다

박주석 2023. 6. 5.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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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속철 노선에서 도시가스 공급 사업장을 제외해 달라는 속초지역 기업의 고충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으로 해결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속초시청에서 김태규 부위원장 주재로 지역 도시가스공급업체와 국가철도공단 관계자, 강원도와 속초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춘천∼속초 철도건설사업 관련 기업민원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권익위의 조정안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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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기업민원 현장조정회의 합의
부식방지 설비 등 지장물 이설 추진

동서고속철 노선에서 도시가스 공급 사업장을 제외해 달라는 속초지역 기업의 고충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으로 해결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속초시청에서 김태규 부위원장 주재로 지역 도시가스공급업체와 국가철도공단 관계자, 강원도와 속초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춘천∼속초 철도건설사업 관련 기업민원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권익위의 조정안에 합의했다.

이번 민원은 춘천∼속초 간 동서고속철도건설 사업 시행자인 국가철도공단의 철도노선이 지역 도시가스공급업체 사업장을 지나는 것과 관련해 계획대로 추진 시 사업장 운영이 어려워진다는 해당 업체의 철도노선 변경 요구로 제기됐다.

수차례에 걸친 현장 조사와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한 권익위는 철도노선 주변에 다수의 주거단지가 있고 노선을 변경할 경우 다른 주거단지를 통과하는 문제점이 있는 것과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도시가스 공급 배관의 부식을 막기 위해 해당 업체가 땅속에 매립한 설비와 철도노선이 서로 간섭되는 문제점이 있는 것을 파악했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국가철도공단이 전문용역을 시행해 부식방지 설비 등 지장물 이설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당 업체와 관련 계약을 추진하도록 조정안을 제시했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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