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 떠난 레알, 곧바로 케인 접촉

김재민 2023. 6. 4.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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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이 벤제마의 대체자로 케인을 노린다.

스페인 '마르카'는 6월 4일(이하 한국시간) "해리 케인이 레알 마드리드가 카림 벤제마의 대체자로 노리는 우선 후보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종료 후 토트넘 홋스퍼와의 계약이 1년 남는 케인이 레알 마드리드의 1순위 후보다.

이 매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토트넘 구단, 케인 측과 접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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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레알이 벤제마의 대체자로 케인을 노린다.

스페인 '마르카'는 6월 4일(이하 한국시간) "해리 케인이 레알 마드리드가 카림 벤제마의 대체자로 노리는 우선 후보다"고 보도했다.

벤제마가 레알을 떠난다. 만 35세 시즌인 이번 시즌에도 리그 23경기 18골 3도움을 몰아친 2022년 발롱도르 수상자 벤제마는 이견이 없는 '월드 클래스' 공격수다.

주전 공격수와 결별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그에 필적하는 '월드 클래스' 공격수가 필요하다. 이번 시즌 종료 후 토트넘 홋스퍼와의 계약이 1년 남는 케인이 레알 마드리드의 1순위 후보다. 레알 마드리드는 향후 3~4년간 엘리트 레벨로 뛸 수 있는 톱클래스 공격수를 원하고 있다.

케인은 이미 지난 2021년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원하며 토트넘 구단에 이적을 요구한 적이 있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득점왕 3회, 도움왕 1회를 수상한 케인은 커리어 내내 컵 대회 우승조차 한 번 해본 적이 없다.

케인은 이번 시즌 리그 30골 3도움을 몰아치며 자신의 기량을 뽐냈지만, 토트넘은 리그 8위 최악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다음 시즌 유럽 클럽 대항전에 나설 수도 없다.

이에 따라 케인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케인의 유력 행선지로 고려됐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최다 득점 기록 경신을 노리는 케인이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한다면 갈 수 있는 팀은 한정적이었기 때문이다. 맨시티는 이미 엘링 홀란드를 보유했으며, 리버풀은 케인에게 쓸 자금이 없다. 토트넘 '성골'인 케인이 런던 라이벌인 첼시나 아스널로 이적할 가능성도 희박하다.

케인이 해외 이적을 원한다면 상황이 달라진다. 당장 월드 클래스 공격수가 필요한 레알 마드리드가 달려들 수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토트넘 구단, 케인 측과 접촉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셀루, 카이 하베르츠 등 다른 공격수 영입도 원하고 있으나 이들은 벤제마의 직접적인 대체자는 아닐 거로 전망된다.(자료사진=해리 케인)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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