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인도 열차 참사 애도…"양국 깊은 결속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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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수백명의 사망자를 낸 인도 열차 사고와 관련해 애도를 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 "질 바이든과 나는 인도에서 치명적인 열차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는 비극적인 소식에 마음이 무너진다"며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인도인들과 이 끔찍한 사고로 다친 많은 이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말했다.
앞서 인도에서는 지난 2일 오디샤주(州)에서 열차 탈선으로 인한 충돌 사고로 275명이 숨지고 1천 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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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수백명의 사망자를 낸 인도 열차 사고와 관련해 애도를 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 "질 바이든과 나는 인도에서 치명적인 열차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는 비극적인 소식에 마음이 무너진다"며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인도인들과 이 끔찍한 사고로 다친 많은 이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인도는 두 나라를 하나로 묶는 가족과 문화의 유대에 뿌리를 둔 깊은 결속을 공유하고 있다"며 "미국인들은 인도 국민과 함께 애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복구 노력이 지속됨에 따라 우리는 인도 국민을 우리의 마음속에 간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인도에서는 지난 2일 오디샤주(州)에서 열차 탈선으로 인한 충돌 사고로 275명이 숨지고 1천 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이달 하순 미국 국빈 방문이 예정돼 있다. 바이든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오는 22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한다.
honeyb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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