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목재공장 불 2시간만에 초진…완진 후 원인 조사

박주연 기자 2023. 6. 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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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북성동의 한 목재 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 중구 북성동의 한 목재 공장에서 발생한 큰 불길을 소방당국이 2시간여 만에 초기 진화했다.

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6분께 인천 중구 북성동의 한 목재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에 있던 노동자 5명이 대피했다. 또 1만556㎡ 규모의 공장 일부가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신고를 접수한 뒤 27분 만인 오후 5시53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207명과 무인방수탑차 등 장비 54대를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한 뒤 오후 7시50분께 불길을 잡고 경보령을 해제했다.

소방 당국은 공장에 있는 집진 설비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소방 당국은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정확한 화재원인 및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주연 기자 jennypark3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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