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감사결과'에 與 "무혐의 호소인" 野 "유병호 파면"
손효정 2023. 6. 4. 22:31
여야가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두고 상반된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전 위원장에 대한 감사결과가 감사위원 6명 만장일치로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불문'으로 의결됐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 위원장은 무엇이 그리 급했는지 감사원이 공식 발표도 하기 전에 '사실상 무혐의'라고 셀프 면죄를 시도했다며, '무혐의 호소인'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감사원 감사위원회의 '불문' 결정으로 전 위원장을 쫓아내기 위한 먼지털이식 감사의 부당성이 명명백백해졌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정치감사를 주도하는 유병호 사무총장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며 허위 조작 감사도 모자라 감사위원회 결정까지 왜곡한 유 총장을 당장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전 위원장은 그제(2일) 감사위원 6인 만장일치로 불문 결정을 내렸다고 주장했지만, 감사원이 이는 사실이 아니며 부당 행위 등을 감사보고서를 통해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모기향 피우다 오피스텔 불...문 두드려 주민들 대피시킨 30대
- [자막뉴스] '하늘 방패' 세우는 한국...北 미사일 '사전 박살'
- 中 군함, 미 구축함 137m 앞까지 접근...우발적 충돌 위협 고조
- "나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구치소에서 상습 폭행 30대 징역형
- 초등학생 추적에 '바바리맨' 덜미..."잡아야겠단 생각으로 달렸어요"
- [속보] 군 정찰위성 3호기, 목표궤도 정상 진입 성공
- 군, 정찰위성 3호기 발사...정상궤도 진입
- [날씨] 찬바람 강해지며 곳곳 영하권 추위...체감온도 영하 12도
- 응원봉·태극기로 갈라진 광화문..."즉시 파면" vs "탄핵 반대"
- [속보] 군, 정찰위성 3호기 발사...군집운용 첫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