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기사가 몰던 택시 서울역 인근서 돌진…운전자·행인 10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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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인근을 주행 중이던 택시가 차량 4대와 보행자를 치어 10명이 다쳤다.
차에 치인 보행자 중 1명은 중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를 낸 택시는 이어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가 멈춰있던 차량 2대와 보행자 5명을 친 것으로 알려졌다.
차에 치인 보행자 중 1명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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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총 4대와 충돌…부상자 1명 중상, 목숨은 지장없어
서울역 인근을 주행 중이던 택시가 차량 4대와 보행자를 치어 10명이 다쳤다. 차에 치인 보행자 중 1명은 중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3분쯤 서울시 용산구 서계동 편도 3차로에서 7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택시가 앞선 차량 2대의 옆면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낸 택시는 이어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가 멈춰있던 차량 2대와 보행자 5명을 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고로 차량 운전자 5명과 보행자 5명 등 총 10명이 부상을 입었다.
차에 치인 보행자 중 1명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30대로 알려진 해당 보행자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인원들은 경상에 그쳤다.
경찰을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주변 CCTV를 토대로 조사 중이다.
정기종 기자 azoth4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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