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필 “‘미스터트롯2’, 가수 되려고 나온 것 아냐..인생 바뀌었다” (‘마이웨이’)

지민경 2023. 6. 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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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용필이 '미스터트롯2'에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

김용필은 '미스터트롯2' 출연과 관련해 "사실 가수가 되려고 나온건 아니었다. 용기에 대한 확인 차원이었다. 방송 수명 연장에 대한 절실함도 있었고 가장으로서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도 보여주고 싶었다"며 "그런데 인생이 이렇게 바뀌더라. 가수가 될 줄 몰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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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가수 김용필이 ‘미스터트롯2’에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

4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트로트계의 샛별, ‘낭만 가객’ 김용필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용필은 20년이 넘게 경제 채널 아나운서로 활동하던 중 ‘미스터트롯 2’에 출전해 중후한 보이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녹이며 ‘트롯 낭만 가객’으로 눈도장을 받았다.

김용필은 ‘미스터트롯2’ 출연과 관련해 “사실 가수가 되려고 나온건 아니었다. 용기에 대한 확인 차원이었다. 방송 수명 연장에 대한 절실함도 있었고 가장으로서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도 보여주고 싶었다”며 “그런데 인생이 이렇게 바뀌더라. 가수가 될 줄 몰랐다”고 밝혔다.

이후 다니던 직장에 사직서를 낸 김용필은 “20년 넘게 해온 일이 끝나는구나 싶었다. 가수를 하게 될지 다시 다른 먹고 살 일을 찾아야할지 혼란스러웠다. 그래서 복합적인 생각 때문에 눈물이 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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