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해‘리’ 영준, 8강전도 부탁해!

박선우 2023. 6. 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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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세 이하 월드컵에 나선 축구대표팀이 내일 새벽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4년만에 4강 신화 재현에 도전합니다.

해리 케인을 연상시키는 장신 공격수 이영준을 앞세운 빠른 역습 축구로 나이지리아를 이기겠다는 각오입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헤더의 정석을 보여준 프랑스전 결승 골과 배준호와 합작한 16강전 환상 골, 최전방을 든든히 지키는 190cm 장신 공격수 이영준의 득점은 대표팀의 승리공식이 됐습니다.

높이는 물론 롤모델 해리 케인처럼 유연하고 발기술도 뛰어나 '해리 영준'이라는 별명이 붙었는데 8강전도 가장 믿을만한 해결사로 꼽힙니다.

[이영준/20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 : "해리 케인 선수를 롤모델로 삼고 있습니다. 골문 앞에서 슈팅까지 때릴 수 있는 기술을 많이 연습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한 골 도움 3개를 올린 주장 이승원은 빠른 역습을 구사하는 김은중 호의 핵심 선수입니다.

이승원은 4년 전 세네갈을 이긴 선배들처럼 이번에도 아프리카 팀인 나이지리아를 넘겠다고 다짐합니다.

[이승원/20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 : "저희 색깔대로 역습 축구를 잘 살려낸다면 아마 내일은 속도감 있는 경기를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가 4강에 진출할 경우 콜롬비아를 3대 1로 잡은 이탈리아와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이탈리아는 득점 선두 카사데이가 대회 6호 골로 3회 연속 4강행을 이끌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브라질마저 잡고 4강에 오르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지난 2경기 극장 골 승리에 이어 이번엔 연장 전반 추가 시간 극적인 역전 골로 3대 2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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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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