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이닝 6득점' KIA, 롯데 꺾고 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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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가 롯데를 꺾고 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고종욱의 선두 타자 2루타를 시작으로 소크라테스의 적시 2루타로 첫 득점에 성공한 KIA는 이후 6개 안타를 더 터뜨리며 5점을 추가로 뽑아 완전히 승기를 잡았습니다.
타선의 집중력에 시즌 5승째를 따낸 선발 이의리의 5이닝 무실점 호투를 더한 KIA는 2연패 뒤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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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KIA가 롯데를 꺾고 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타선의 응집력과 이의리 투수의 무실점 호투가 빛났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이틀 연속 사직구장을 가득 메운 2만 2천여 팬들의 열띤 응원 속에서 이어진 팽팽한 투수전은 6회 갑자기 반전됐습니다.
고종욱의 선두 타자 2루타를 시작으로 소크라테스의 적시 2루타로 첫 득점에 성공한 KIA는 이후 6개 안타를 더 터뜨리며 5점을 추가로 뽑아 완전히 승기를 잡았습니다.
타선의 집중력에 시즌 5승째를 따낸 선발 이의리의 5이닝 무실점 호투를 더한 KIA는 2연패 뒤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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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NC의 선두 타자로 나온 마틴이 2구째 변화구를 타격하려다 멈췄는데 나가다 만 배트에 맞은 공이 절묘하게 3루수 키를 넘기며 안타로 연결됩니다.
그리고 이어진 득점 기회에서 다시 한 번 비슷한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김주원이 반쯤 스윙해 맞힌 공이 절묘하게 수비 빈 곳으로 굴러 주자 2명을 불러들였습니다.
행운의 안타 2방으로 선취 득점에 성공한 NC는 5회까지 노히트 피칭을 이어간 선발 이재학의 호투를 더해 3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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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이 생애 첫 만루 홈런을 터뜨린 한화는 삼성을 눌렀고, 3대 2로 1점 뒤진 8회 이정후와 김혜성의 솔로포 2방으로 역전에 성공한 키움은 선두 SSG를 잡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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