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윤주희, 정자 기증 임신 제안하는 최대철에 분노 “싫어”

김한나 기자 2023. 6. 4.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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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방송 캡처



‘진짜가 나타났다!’ 윤주희가 분노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아이를 가지기 위해 정자를 기증 받자는 최대철에 분노하는 윤주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염수정(윤주희)과 식사하던 공천명(최대철)은 꽃을 선물하며 눈치를 봤다. 그는 “솔직하게 말할게. 나 아이 가지고 싶어. 아빠 되고 싶어”라고 고백했고 염수정은 “계속 아이 생각하고 있었구나”라고 미소 지었다.

그는 “나도 엄마 되고 싶어서 시험관 시술 고민하고 있었는데 우린 어쩜 이렇게 잘 맞아?”라고 말했고 공천명은 시험관은 가능성 없는 거 알지 않냐고 말했다.

시험관이 아니면 부모가 될 방법이 없다는 염수정에 공천명은 “있어. 놀라지 말고 들어. 우리 정자 기증받자”라고 제안했다.

당황한 염수정은 원하면 받을 수 있다는 공천명에게 “지금 나한테 오빠가 아니라 다른 사람 정자로 임신하라는 거야?”라고 물었다.

공천명은 우리에게는 그 방법 밖에 없다며 “난 정말 괜찮아. 네가 낳으면 우리 아이야”라고 설득했고 염수정은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어? 오빠가 나한테 어떻게 그런 말을 해? 난 싫어. 못 해”라며 식당을 떠났다.

공태경은 오연두에게 저녁에 데이트를 하자며 “나한테 흔들릴까 봐 무서워요?”라고 그를 자극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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