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review] '세징야 결승골' 대구, 1-0으로 서울 제압...5경기 무패행진+5위 '껑충'

백현기 기자 2023. 6. 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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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가 FC서울을 꺾고 5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대구는 4일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에서 서울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구는 5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6승 6무 4패(승점 24)로 5위로 올라섰고, 서울은 8승 3무 5패(승점 27)로 3위에 위치했다.

서울은 기성용을 빼고 고요한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지만, 결국 서울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대구의 1-0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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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대구FC가 FC서울을 꺾고 5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대구는 4일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에서 서울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구는 5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6승 6무 4패(승점 24)로 5위로 올라섰고, 서울은 8승 3무 5패(승점 27)로 3위에 위치했다.


대구는 3-4-1-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에드가와 고재현, 2선에 세징야를 배치했고 중원에는 홍철, 이용래, 이진용, 황재원이 위치했다. 백3는 조진우, 홍정운, 김진혁이 구성했고 골문은 최영은 지켰다.


이에 맞선 서울은 3-4-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전방에 윌리안, 황의조, 나상호가 위치했고 중원에는 이태석, 기성용, 팔로세비치, 박수일이 나왔다. 백3는 김주성, 오스마르, 이한범이 꾸렸고 백종범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전] '대구의 왕' 세징야 선제골...효율의 극치 보여준 대구


초반부터 서울이 기세를 가져갔다. 전반 2분 페널티 박스 밖에서 나상호가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 왼쪽으로 빗나갔다. 하지만 대구가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15분 왼쪽에서 고재현이 컷백을 내줬고 세징야가 오른발로 감아 구석에 꽂아넣었다. 대구가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 20분 세징야의 낮은 크로스를 받아 에드가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서울이 점유율을 가져가며 반격했다. 전반 29분 팔로세비치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최영은의 정면에 안겼다. 하지만 대구도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30분 세징야가 왼쪽에서 중앙으로 들어오며 오른발로 감아 때렸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대구가 역습 한 방을 노렸다. 전반 38분 세징야가 역습에 나섰고 홍철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태석이 간신히 태클로 막아냈다. 전반 막판 서울이 동점골을 노렸다. 전반 46분 왼쪽에서 코너킥이 올라갔고, 오스마르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결국 전반은 1-0 대구의 리드로 끝났다.


[후반전] 몰아친 서울, 지켜낸 대구...5경기 무패행진


후반 시작과 함께 서울이 교체를 사용했다. 안익수 감독은 윌리안을 빼고 임상협을 투입했다. 서울이 불운에 시달렸다. 후반 12분 서울의 프리킥 상황에서 이어진 박수일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서울이 다시 교체를 사용했다. 서울은 후반 18분 팔로세비치를 빼고 김신진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20분 이태석이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에 맞고 굴절됐다.


하지만 대구도 공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후반 21분 오른쪽에서 황재원이 낮고 빠르게 크로스를 올렸고 에드가 쪽으로 연결됐지만 백종범이 쳐냈다. 대구도 리드를 지키려 했다. 후반 25분 최원권 감독은 이용래를 빼고 케이타를 투입하며 중원에 힘을 불어넣었다.


대구가 쐐기골을 노렸다. 후반 35분 박세진이 오른발로 때렸지만 골문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서울은 기성용을 빼고 고요한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지만, 결국 서울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대구의 1-0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대구FC(1): 세징야(전반 15')


FC서울(0): -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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