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안먼 34주기' 홍콩警, 야권 지도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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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톈안먼(天安門) 민주화 시위 34주년 기념일인 4일(현지시간) 홍콩에서 찬포잉 사회민주연선 주석이 체포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창포잉 주석은 이날 톈안먼 시위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기위해 발광다이오드(LED) 촛불과 꽃 두 송이를 들고 있다 경찰에 연행됐다.
홍콩보안법은 홍콩 내 반(反)정부 활동을 처벌할 수 있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데, 이 법안은 외국 세력과의 결탁 뿐만아니라 톈안먼 시위와 같은 '국가 분열' 활동은 금지·처벌하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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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중국 톈안먼(天安門) 민주화 시위 34주년 기념일인 4일(현지시간) 홍콩에서 찬포잉 사회민주연선 주석이 체포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창포잉 주석은 이날 톈안먼 시위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기위해 발광다이오드(LED) 촛불과 꽃 두 송이를 들고 있다 경찰에 연행됐다. 앞서 홍콩 경찰은 이날 '선동' 과 '무질서 행위'로 시위대 4명을 체포했고 공공의 평화를 해친 혐의로 다른 4명을 연행했다
수십 년간 홍콩은 중국에서 유일하게 대규모 천안문 추모행사가 열리는 곳이었지만, 2020년 홍콩에 국가보안법이 시행된 이후 연례 추모행사가 금지되되고 있다.
홍콩보안법은 홍콩 내 반(反)정부 활동을 처벌할 수 있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데, 이 법안은 외국 세력과의 결탁 뿐만아니라 톈안먼 시위와 같은 '국가 분열' 활동은 금지·처벌하는 내용을 담았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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