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양세찬 연애상대 '실명' 거론.. “xxx이랑?" 폭주 (런닝맨) [Oh!쎈 종합]

[OSEN=김수형 기자]’런닝맨’에서 하하가 양세찬의 연애사를 실명으로 거론해 모자이크 처리됐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자연과 하나됐다.

이날 송지효는 “오늘 산속으로 들어갈 것”이라며  스케줄을 공개, 하지만 시작부터 양세찬이 방귀 실수를 했다. 송지효는 “심해도 너무 심했다 짜증나 죽겠다”며 발끈, “양세찬 이름 하나 적었다”고 웃음을 안겼다.

이어 산장에 도착했다. 제작진은 베이스캠프 부근 평화의 댐이 있다고 언급, 유재석이 브리핑했다. 평화의 댐을 만들기 위해온 국민이 성금을 모으던 시절이 있었다고. 유재석은 “우리 지분이 있다”고 하자 지석진과 김종국 공감, 송지효까지“(성금)안 내면 안 됐다”며 공감, 김종국은 “그때 당시에 성금 안 내면 칠판에 이름 적혀있었다”며 역사의 산증인처럼 이를 입증해 웃음짓게 했다.

다 함께 낮잠 타임을 가졌다. 이때, 하하는 갑자기 양세찬에 “여자친구랑 여행  어디가봤나”며 기습질문, 양세찬이 “해외도 가고 국내도 다녔다”고 하자 “xxx이랑? 그분이랑? 안 불편했나”며 갑자기 실명으로 물었다. 물론 방송에선 모자이크 된 대화라 더욱 궁금증을 안기기도. 양세찬은 “말 같지 않은 소리”라며 대답을 피하더니 “그냥 괜찮았다”며 자폭해 폭소하게 했다.

그러더니 잠이 오지 않는 양세찬은 “스트레스 스테이다”며 “재석이 형이 안 잔다”고 했다.유재석은 “제일 짜증난 순간 낮잠자라는 것 여기 있다간 미칠 것 같다”며 “물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고 탈출을 감행했다. 지석진도 “나가지 않는 거랑 못 나가는 건 다르다 이런 거지같은 여행 처음, 여행은 먹는거다”며 불만이 속출했다. 이에 송지효는 바로 데스노트에 모두 기록해 웃음짓게 했다.

우여곡절 끝에 산채비빔밥도 배달됐다. 자연 속에서 자연식을 맛 본 하하는 “이게 신선놀음”이라며 감탄,모두 먹방에 빠졌다.김종국은 “제로콜라 마시고 싶다”고 하자 제작진은 “1개 당 5천원”이라고 했고, 김종국은 “행복을 찾는데 아끼지마라, 콜라가 아닌 행복을 마시는 거다”고 했다. 지석진도 “행복 멀지 않다”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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