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한앤컴퍼니 직원들 '미공개정보이용혐의' 검찰 수사의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감독원이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 직원들의 미공개 정보이용 혐의를 포착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한앤컴퍼니 직원들 최소 4명에 대해 긴급조치(Fast-Track·패스트트랙) 제도를 통해 서울남부지검에 사건을 이첩했다.
금감원은 한앤컴퍼니 임직원들이 남양유업 경영권 인수 발표 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미리 산 뒤 시세차익을 얻었다고 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금융감독원이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 직원들의 미공개 정보이용 혐의를 포착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한앤컴퍼니 직원들 최소 4명에 대해 긴급조치(Fast-Track·패스트트랙) 제도를 통해 서울남부지검에 사건을 이첩했다.
금감원은 한앤컴퍼니 임직원들이 남양유업 경영권 인수 발표 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미리 산 뒤 시세차익을 얻었다고 보고 있다.
한앤컴퍼니는 지난 2021년 5월 남양유업 인수 계약을 맺었다.
당시 남양유업은 유제품 불가리스의 코로나19 억제 효과를 과장해 논란을 빚은 영향으로 소비자들 사이 제품 불매운동이 벌어졌고, 주가도 약세를 보였다.
남양유업이 오너 지분 매각을 공시한 이후 이틀간 주가는 60% 가까이 올랐다.
srch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김부겸 "25만원 준다고 가계 펴지진 않아…선별지원 했으면"(종합) | 연합뉴스
- 의대증원 집행정지 항고심도 불수용…"의료개혁 중대영향 우려"(종합) | 연합뉴스
- 배달노동자 치어 숨지게 한 20대 벤츠 운전자 마약검사 양성 | 연합뉴스
- 최태원 회장 차녀 민정씨, 올가을 결혼…상대는 중국계 미국인 | 연합뉴스
- 경찰, '뺑소니 후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 김호중 압수수색 | 연합뉴스
- 제94회 춘향제 '미스춘향 진'에 김정윤씨 | 연합뉴스
- "얼마 안되지만…" 주민센터 앞에 2천만원 놓고 사라진 남성 | 연합뉴스
- '禹 승리' 발표에 얼어붙은 개표현장…강성당원들 "수박 나가라" | 연합뉴스
- 교회서 온몸 멍든 여고생 사망…학대 혐의 신도 긴급체포(종합) | 연합뉴스
- 월매출 최소수수료 4배 뛴 성심당 대전역점…'매장 빼려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