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희, 안재현 마음 거부..“예정대로 이혼하겠다” 선언 (‘진짜가’)

[OSEN=박하영 기자] 백진희가 안재현의 마음을 계속해서 거부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연출 한준서/ 극본 조정주/ 제작 빅토리콘텐츠) 22회에서는 오연두(백진희 분)가 공태경(안재현 분)의 마음을 거절했다.

이날 공태경은 “날 밀어내는 게 아이 때문 아니냐. 먼저 오연두 씨 마음을 얘기해달라. 마음을 알아야 내가 ‘진짜’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상대방이 날 좋아하지 않는데 내가 먼저 아이에 대해서 고민할 수 있겠냐. 우리 솔직히 마음 인정하고 같이 고민해요”라고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오연두는 “좋아요. 해볼테면 해봐요. 난 꿈쩍도 안 할테니까 마음대로 해보라고요”라며 자리를 떠났다.

집에 도착한 오연두는 공태경과 대화를 떠올리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때 공태경은 소화제를 들고 방을 찾았고 “혹시 나 때문에 체했을까 봐 가져왔다”라며 “받아요. 이건 남자가 아니라 의소로서 주는 거니까. 괜히 혼자 쓸데없는 고민하지 말고 푹 자요”라고 말했다. 홀로 남자 오연두는 “정말 왜 이래. 공태경 씨”라며 난감해 했다.

다음날 아침, 오연두는 “어젯밤 공태경 씨가 한 말 진지하게 생각해봤다. 나 오늘 집보러 간다. 예정대로 하자고요. 내가 집 구하면 어른들께 이혼하겠다고 바로 말씀드려요”라고 단호한 태도틀 보였다. 공태경이 순순히 받아들이자 오연두는 “정말이냐”라며 물었다.

그러자 공태경은 “네. 오연두 씨가 내가 하지말라고 안 할 사람이냐. 그러니까 마음대로 하라고요. 저번에 갔던 부동산 위치랑 전화번호 문자로 주겠다. 매물도 많고 사장님도 친절하다”라고 말했다. 오연두가 어안이 벙벙한 얼굴로 바라보자 공태경은 “왜요”라고 물었고, 아니라는 답에 곧바로 출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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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