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게임노트] ‘이진영 만루포+채은성 멀티히트’ 한화, 삼성에 시리즈 스윕 면했다

최민우 기자 2023. 6. 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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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스윕패를 면했다.

한화는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2연패에서 벗어난 한화의 시즌전적은 19승 3무 29패가 됐다.

한화는 계속해서 위기 상황을 맞았지만, 추가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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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이진영이 홈런을 친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대전, 최민우 기자] 한화 이글스가 스윕패를 면했다.

한화는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2연패에서 벗어난 한화의 시즌전적은 19승 3무 29패가 됐다. 삼성과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4승 4패 동률을 이뤘다.

경기에서는 이진영의 활약이 돋보였다. 대타로 출전해 그랜드슬램을 터뜨리는 등 2타수 1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 활약했다. 채은성도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3득점, 김인환도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반면 삼성은 선발 투수 앨버트 수아레즈가 4⅔이닝 동안 8피안타 3사사구 9실점 3탈삼진으로 크게 부진했다. 타선에서는 윤정빈이 3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2연승 행진이 중단됐고, 시즌 28패(22승)를 떠안았다.

▲ 최재훈 ⓒ곽혜미 기자

선취점은 한화가 뽑았다. 1회부터 상대 선발 수아레즈를 흔들어댔다. 1사 후 정은원의 우전 안타, 채은성과 정은원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노시환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먼저 얻었고 장진혁과 최재훈의 연속 안타로 3점을 더했다.

2회에도 추가점을 뽑았다. 한화는 문현빈의 중전 안타와 정은원의 진루타로 2사 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채은성이 좌월 2루타를 쳐 1점을 뽑았고, 김인환도 우월 2루타를 날려 1점을 더했다.

▲ 피렐라 ⓒ곽혜미 기자

삼성도 반격에 나섰다. 0-6으로 뒤진 3회 선두타자 김지찬의 볼넷과 윤정빈의 우전 안타로 2사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김동엽이 유격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피렐라의 중전 안타로 2점을 추격했다.

5회에도 계속 따라붙었다. 삼성은 선두타자 윤정빈이 볼넷, 김현준이 우전안타, 김동엽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피렐라가 유격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강민호와 이재현의 연속 안타를 묶어 2점을 추격했다. 김재성도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진영. ⓒ한화 이글스

그러자 한화는 만루포로 대응했다. 채은성의 좌전 안타와 노시환의 우전 안타로 만들어진 2사 1,2루 때 최재훈이 볼넷을 골라 베이스를 꽉 채웠다. 그리고 김태연 대신 타석에 선 이진영이 좌월 홈런을 날렸다. 누상에 주자가 모두 홈을 밟으면서 단숨에 점수 차를 벌린 한화다.

한화는 계속해서 위기 상황을 맞았지만, 추가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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