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게임노트] 강백호 결승타+'좌익수' 문상철 호수비 퍼레이드…kt, 두산전 위닝시리즈

박정현 기자 2023. 6. 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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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강백호의 결승타와 문상철의 호수비 행진에 힘입어 두산 베어스와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kt는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전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위닝시리즈를 완성하며 시즌 전적 18승2무30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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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승타를 쳐낸 강백호. ⓒkt 위즈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정현 기자] kt 위즈가 강백호의 결승타와 문상철의 호수비 행진에 힘입어 두산 베어스와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kt는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전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위닝시리즈를 완성하며 시즌 전적 18승2무30패를 기록했다.

이날 kt는 김민혁(우익수)-김상수(유격수)-강백호(지명타자)-박병호(1루수)-장성우(포수)-문상철(좌익수)-황재균(3루수)-이호연(2루수)-배정대(중견수), 선발 투수 이선우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반면 두산은 정수빈(중견수)-안재석(3루수)-양의지(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호세 로하스(우익수)-김재호(유격수)-장승현(포수)-이유찬(2루수), 선발 투수 최승용으로 맞섰다.

kt는 2회초 선취점을 내줬다. 선발 이선우가 1사 1루에서 로하스에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 2점 홈런(시즌 10호)을 맞아 0-2로 끌려갔다.

곧바로 kt는 역전에 나섰다. 2회말 2사 1,2루에서 김상수가 1타점 2루타를 쳐 1-2로 따라갔다. 2사 2,3루에서는 강백호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려 3-2로 리드를 잡았다.

잠시 쉬어가던 팀 타선은 경기 중반 다시 한 번 힘을 냈다. 5회말 1사 1루에서 장성우가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쳐 4-2로 도망갔다. 6회말 2사 1,2루에서는 박병호의 빗맞은 타구가 유격수 김재호의 글러브에 맞고 떨어져 1타점 적시타로 5-2까지 점수 차이를 벌렸다.

▲ 장성우(22번)는 5회초 1사 1루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kt 위즈

kt는 이선우가 선발 데뷔전에서 2이닝 3피안타(1피홈런) 무4사구 2탈삼진 2실점 하며 물러났다. 뒤이어 등판한 주권(2이닝 무실점)-손동현(2이닝 무실점)-박영현(2이닝 무실점)-김재윤(1이닝 무실점)도 상대 타선을 잘 막아내며 팀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강백호가 결승타를 쳐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병호와 이호연은 멀티히트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문상철은 올 시즌 첫 외야수 출전에도 여러 차례 호수비를 선보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좌익수로 나서 5회초 1사 1루에서 정수빈의 타구에 빠르게 달려와 파울 지역 부근에서 안전하게 처리했다. 6회초 2사 후에는 양석환의 타구에 담장에 부딪히며 공을 잡아내며 호수비를 펼쳤다.

반면 두산은 선발 최승용이 3이닝 3피안타 4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흔들렸다. 타선에서는 로하스가 홈런포를 포함해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 문상철은 호수비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kt 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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