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육상] '비주얼+실력 미쳤다!' 배건율, 400m 은메달+46초대 진입

이상완 기자 2023. 6. 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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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교무대를 평정한 배건율(18·전남체고)이 처음 출전한 국제무대에서도 경쟁력을 확인하면서 기대감이 높아졌다.

배건율은 4일 오후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400m 결선에 출전해 46초73을 기록해 2위,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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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건율은 4일 오후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400m 결선에 출전해 46초73을 기록해 2위, 은메달을 획득했다. 사진┃데일리런 제공
배건율은 4일 오후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400m 결선에 출전해 46초73을 기록해 2위, 은메달을 획득했다. 사진┃데일리런 제공

[예천=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한국 고교무대를 평정한 배건율(18·전남체고)이 처음 출전한 국제무대에서도 경쟁력을 확인하면서 기대감이 높아졌다.

배건율은 4일 오후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400m 결선에 출전해 46초73을 기록해 2위, 은메달을 획득했다.

오전 예선에서 47초50으로 골인해 출전 14명 선수 중 전체 1위로 통과한 배건율은 결선 레이스에서 5번 레인에 섰다.

배건율은 출발 총소리에 가장 먼저 치고 나가면서 200m 중간 지점까지 페이스를 유지했다.

100m 직전 주로 구간에 돌입한 배건율은 뒤에서 쫓아오며 1위로 치고 올라온 이스마일 아바카르(카타르)와 경쟁하며 마지막까지 스피드를 유지하면서 2위로 골인했다.

배건율은 첫 국제무대에서 메달과 함께 종전 개인최고기록(47초27)을 깨고 한국 부별기록(고등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배건율은 4일 오후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400m 결선에 출전해 46초73을 기록해 2위, 은메달을 획득했다. 사진┃데일리런 제공
배건율은 4일 오후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400m 결선에 출전해 46초73을 기록해 2위, 은메달을 획득했다. 사진┃데일리런 제공
배건율은 4일 오후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400m 결선에 출전해 46초73을 기록해 2위, 은메달을 획득했다. 사진┃데일리런 제공

부별 최고기록은 2009년 10월 30일 박봉고(경북체고)가 세운 46초16이다.

이날 46초대에 진입한 배건율은 올 시즌 부별 최고기록 경신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건율은 경기를 마친 후 "대회 목표가 46초대에 들어오는 거였다. 첫 국제무대라 긴장을 많이 했지만 코치님 조언대로 자세 유지에 중점을 두고 뛰어서 개인최고기록도 깰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많은 관중 속에서 뛰는 것도 처음이었는데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오히려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스마일 아바카르가 46초17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동메달은 대만의 첸 쳉안(47초32)이 따냈다.

배건율은 오는 6일 남자 200m에 출전한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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