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대통령 “소말리아 평화유지군 병사 5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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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연합 평화유지군 ATMIS의 일원으로 소말리아에 파견된 우간다 군인 54명이 이슬람 무장단체인 알샤바브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이 현지 시간 4일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무세베니 대통령은 정부군 UPDF 병사들이 알샤바브에 빼앗겼던 기지를 되찾았다면서, 이 과정에서 54명의 병사가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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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연합 평화유지군 ATMIS의 일원으로 소말리아에 파견된 우간다 군인 54명이 이슬람 무장단체인 알샤바브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이 현지 시간 4일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무세베니 대통령은 정부군 UPDF 병사들이 알샤바브에 빼앗겼던 기지를 되찾았다면서, 이 과정에서 54명의 병사가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알샤바브는 지난주 소말리아 수도 서남쪽 180㎞ 지점에 있는 불라마레 군 기지를 공격한 바 있습니다.
당시 알샤바브는 군 기지에 차량 폭탄테러를 가해 137명을 제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랍어로 ‘청년들’이라는 뜻을 가진 알샤바브는 이슬람법정연합 ICU이라는 조직의 청년 분과로 출발해 2006년 독립했고 2010년 테러 조직 알카에다에 충성을 맹세했습니다.
소말리아를 이슬람근본주의 국가로 바꾼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남부와 중부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평화유지군의 일원으로 군대를 파병한 이웃 국가 케냐에서도 잔인한 공격을 벌여왔습니다.
이들은 중앙정부의 치안력이 약한 지방에서 은신처를 옮겨가며 정부와 군, 민간인에 대한 게릴라식 공격을 감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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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경 기자 (pm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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