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6개 도시 '낙동강 시대' 개막

권병석 2023. 6. 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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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경남 6개 지자체가 낙동강 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경남 양산·김해시, 부산 북·강서·사상·사하구는 지난 3일 오후 양산 황산공원 특설무대에서 '낙동강 시대 개막 선언식'을 가졌다.

나동연 양산시장, 홍태용 김해시장, 오태원 북구청장, 이갑준 사하구청장, 김형찬 강서구청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등 낙동강협의체 소속 6개 도시 시장·구청장이 모두 참석해 낙동강 시대 서막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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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출범한 협의체 본격적 활동
뱃길복원 등 문화·관광교류 확대
지난 3일 오후 양산 황산공원에서 열린 경남·부산 6개 낙동강 이웃 도시의 '낙동강 시대 개막 선언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부산과 경남 6개 지자체가 낙동강 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경남 양산·김해시, 부산 북·강서·사상·사하구는 지난 3일 오후 양산 황산공원 특설무대에서 '낙동강 시대 개막 선언식'을 가졌다.

이날 낙동강 시대 선언식은 낙동강권역의 문화·관광 교류와 공동발전사업 도모를 위해 구성된 '낙동강 협의체'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나동연 양산시장, 홍태용 김해시장, 오태원 북구청장, 이갑준 사하구청장, 김형찬 강서구청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등 낙동강협의체 소속 6개 도시 시장·구청장이 모두 참석해 낙동강 시대 서막을 알렸다.

낙동강 협의체는 지난해 10월 출범했다. 경남 양산·김해시, 부산 북·강서·사상·사하구 등 낙동강을 마주한 경남 동부권, 부산 서부권 6개 지자체가 회원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낙동강을 매개로 6개 도시가 모두 참여하는 문화·관광 교류를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뱃길 복원 등 공동사업을 함께 추진하면서 지속 가능한 새로운 낙동강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축사에서 "낙동강 시대 선언은 부산과 경남이 새로운 발전을 하기 위한 출발점이 되고, 낙동강과 양산 관광의 발전을 위한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축제를 통해 부산과 경남이 하나로 되는 화합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장·구청장 6명은 낙동강 뱃길 복원 추진 의지를 담아 낙동강 시대 선언식 전 부산시 북구 화명생태공원에서 생태 탐방선을 타고 낙동강을 거슬러 올라가 황산공원 물금선착장에 도착했다. 선언식 뒤에는 '황산 가든 페스티벌'이 열려 '낙동강 시대' 선언을 축하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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