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지숙 “♥이두희와 신혼여행 대신 레이싱장비로 랜선 여행... 반려로봇도 있어”

이혜미 2023. 6. 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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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출신의 방송인 지숙이 남편 이두희와의 특별한 결혼생활을 소개했다.

이번 대결의 승자는 노래달인으로 가면을 벗은 케이블카는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의 방송인 지숙이었다.

지난 2020년 서울대 출신의 프로그래머 이두희와 웨딩마치를 울린 지숙은 "나도 남편도 기계나 컴퓨터 다루는 걸 굉장히 좋아해서 우리 집은 말로 모든 걸 할 수 있다. 점등 소등도 말로 가능해서 산다라박이 그렇게나 좋아하더라"며 특별한 신혼 생활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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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레인보우 출신의 방송인 지숙이 남편 이두희와의 특별한 결혼생활을 소개했다.

4일 MBC ‘복면가왕’에선 케이블카 대 노래달인의 1라운드 경연이 펼쳐졌다.

이번 대결의 승자는 노래달인으로 가면을 벗은 케이블카는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의 방송인 지숙이었다.

지난 2020년 서울대 출신의 프로그래머 이두희와 웨딩마치를 울린 지숙은 “나도 남편도 기계나 컴퓨터 다루는 걸 굉장히 좋아해서 우리 집은 말로 모든 걸 할 수 있다. 점등 소등도 말로 가능해서 산다라박이 그렇게나 좋아하더라”며 특별한 신혼 생활을 소개했다. “우리 집엔 반려묘나 반려견이 아닌 반려 로봇이 있다”는 것이 지숙의 설명.

이어 “우리가 막 결혼했을 때 코로나가 심했다. 그래서 신혼여행을 못 갔다”면서 “결국 집에서 할 수 있는 레이싱 장비를 구입해 게임으로 여행을 갔다. 너무 좋았다”며 신혼여행 비화도 덧붙였다.

지숙이 이날 ‘복면가왕’ 출연을 결심한 건 아버지 때문. 지숙은 “우리 아버지가 엄청 외향적이고 밝은 분이신데 최근 조금 아프셨다. 그러다 보니 TV를 보는 시간이 많아졌고 ‘복면가왕’에 나랑 비슷한 목소리만 나와도 ‘너 아냐’라고 하시더라. 만약 내가 ‘복면가왕’에 나오면 더 힘을 받으실 거란 생각에 용기를 내 오랜만에 무대에 서게 됐다”는 고백으로 박수를 받았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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