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이민성 감독, "주세종의 실책? 컨트롤 못한 내게 책임이 있다"

김태석 기자 2023. 6. 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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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대전하나 시티즌 감독이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치명적 실책을 두 번 범한 주세종을 감싸 안았다.

이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는 4일 오후 4시 30분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 인천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이 감독은 주세종이 두 개의 실수를 범한 게 치명적이었다는 평가에 "지금 상황에서 누군가의 실수를 논하고 싶지 않다.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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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대전)

이민성 대전하나 시티즌 감독이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치명적 실책을 두 번 범한 주세종을 감싸 안았다.

이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는 4일 오후 4시 30분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 인천전에서 1-3으로 패했다. 대전하나는 후반 15분 티아고 전반 40분 음포쿠, 후반 3분과 후반 32분에 두 골을 만들어 낸 김보섭의 맹활약을 앞세운 인천에 무너지고 말았다.

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결정적인 상황에서 득점하지 못하고 외려 연속 실점했다. 지금 상황에서 경기를 되돌아보는 것보다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오늘은 완전히 패했으나 다시 준비한다는 마음을 가지겠다. 선수들과 제가 더욱 잘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인천전을 돌아봤다.

이 감독은 주세종이 두 개의 실수를 범한 게 치명적이었다는 평가에 "지금 상황에서 누군가의 실수를 논하고 싶지 않다.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이 감독은 "개인이 아닌 팀의 문제다. 전체적으로 제가 컨트롤하지 못했다. 책임은 제게 있다"라고 주세종을 감쌌다.

후반전에 김보섭에게 내준 두 번의 실점 상황이 거의 판박이였다는 평에 대해서도 "훈련을 통해 극복하겠다. 내준 실점을 되돌릴 수 없다. 다시 잘 준비하겠다"라고 원론적 답변만 남겼다. 다만 "현재 누가 득점하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실점 상황이 더 시급하다. 팀으로서 극복해야할 부분이다. 고쳐나가겠다"라며 향후 수비를 보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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