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해상서 어선 충돌 잇따라 발생…인명피해 없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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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10시 40분께 경남 남해군 미조면 미조도 북쪽 방향 0.37㎞ 해상에서 7.31t급 A 호선과 2.99t급 B 호선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A 호 왼쪽 앞부분과 B 호 오른쪽 뒷부분이 파손됐다.
앞서 이날 오전 1시 46분께 남해군 상주면 세존도 남동쪽 방향 18.5㎞ 해상에서 30t급 근해자망 어선 C호와 3천t급 화물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C호 앞부분이 파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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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4일 오전 10시 40분께 경남 남해군 미조면 미조도 북쪽 방향 0.37㎞ 해상에서 7.31t급 A 호선과 2.99t급 B 호선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A 호 왼쪽 앞부분과 B 호 오른쪽 뒷부분이 파손됐다.
두 선박에 탑승한 승선원 8명(각 6명, 2명)은 다치지 않아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천해양경찰서는 A 호가 그물을 걷어 올리던 B 호를 관찰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해양 오염 등 2차 피해는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 1시 46분께 남해군 상주면 세존도 남동쪽 방향 18.5㎞ 해상에서 30t급 근해자망 어선 C호와 3천t급 화물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C호 앞부분이 파손됐다.
두 선박 승선원(각 8명, 14명) 모두 인명 피해가 없는 것으로 통영해경은 확인했다.
해경은 "사고 당시 C호는 조업 장소로 이동, 화물선은 여수를 출항해 일본으로 이동하는 상황이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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