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에도 파리에 있을 것'…메시 떠나는 PSG, 음바페는 잔류 선언

2023. 6. 4. 18:3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음바페가 다음 시즌에도 파리생제르망(PSG)에서 활약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PSG는 4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클레르몽을 상대로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1 38라운드 최종전을 치렀다. 이날 경기를 통해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 PSG는 메시와의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21-22시즌부터 PSG에서 활약했던 메시는 PSG를 떠난다.

다음시즌 PSG에서 메시를 볼 수 없는 가운데 음바페는 활약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 등은 음바페의 클레르몽전 종료 이후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음바페는 "나는 파리에 있을 것이다. 아직 계약이 1년 남았다"고 전했다.

음바페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29골을 터트려 득점왕에 올랐다. 음바페는 프랑스 리그1에서 5번째 득점왕을 차지하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음바페는 그 동안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꾸준히 주목받았다. 음바페는 올 시즌을 앞두고 PSG와 계약을 연장했다. 음바페는 다음시즌까지 PSG와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음바페는 2023-24시즌 종료 이후 PSG와 계약이 만료되면 계약 연장 없이 자유계약(FA)으로 PSG를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가 PSG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경우 다음시즌 종료 이후 이적료 없이 음바페를 영입할 수 있다.

PSG를 떠나는 메시는 다음시즌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바르셀로나 복귀설 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행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알 힐랄이 오는 오는 6일 메시 영입을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메시는 PSG에서 활약하는 두 시즌 동안 모두 프랑스 리그1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반면 PSG는 최근 두 시즌 동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16강에서 탈락해 유럽 무대에선 경쟁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1 득점왕에 오른 음바페, 계약 만료와 함께 PSG를 떠나는 메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PSG]-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