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포쿠·김보섭 펄펄' 인천, 대전 3-1 제압…6경기 만에 승리

박지혁 기자 2023. 6. 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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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1부) 하위권 인천 유나이티드가 호시탐탐 상위권 경쟁에 뛰어들 기회를 엿보던 대전 하나시티즌의 덜미를 잡았다.

인천은 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대전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에서 음포쿠의 1골 2도움, 김보섭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대전이 후반 14분 티아고의 헤더로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음포쿠와 김보섭의 발에서 다시 한 번 골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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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하는 대전, 4경기 무승…1무3패
[서울=뉴시스]프로축구 K리그1 인천 김보섭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하위권 인천 유나이티드가 호시탐탐 상위권 경쟁에 뛰어들 기회를 엿보던 대전 하나시티즌의 덜미를 잡았다.

인천은 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대전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에서 음포쿠의 1골 2도움, 김보섭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최근 5경기에서 3무2패로 승리가 없던 인천은 6경기 만에 소중한 승리를 추가했다.

4승(6무6패 승점 18)째를 신고했다. 순위는 여전히 10위다. 9위 수원FC(승점 18)와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밀린다. 수원FC가 18골, 인천이 17골이다.

대전(6승4무6패 승점 22)은 4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신고하지 못하며 주춤한 모습이다. 최근 1무3패로 부진하다. 순위는 5위.

인천은 전반 40분 음포쿠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인천은 후반에도 3분 만에 역습 기회를 잘 살려 달아났다. 음포쿠의 패스를 받은 김보섭이 침착하게 오른발로 때려 대전의 골망을 흔들었다.

대전이 후반 14분 티아고의 헤더로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음포쿠와 김보섭의 발에서 다시 한 번 골이 터졌다.

후반 32분 음포쿠가 페널티박스 정면 외곽에서 침투하는 김보섭을 향해 밀어줬고, 김보섭이 회심의 왼발슛으로 연결해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대전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는 득점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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