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쫓는 붕산” 지구대에 마약 되찾으러 온 40대 男 송치

유준하 2023. 6. 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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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마약을 되찾기 위해 지구대를 방문했다가 붙잡힌 40대 남성이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4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모텔을 나서면서 떨어뜨린 흰 봉투를 찾고자 지구대를 들른 것으로 전해진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흰 봉투에 든 가루의 용도를 묻는 질문에 "개미를 쫓는 붕산"이라고 답했지만 경찰의 추궁이 계속되자 필로폰이라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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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잃어버린 마약을 되찾기 위해 지구대를 방문했다가 붙잡힌 40대 남성이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4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모텔을 나서면서 떨어뜨린 흰 봉투를 찾고자 지구대를 들른 것으로 전해진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흰 봉투에 든 가루의 용도를 묻는 질문에 “개미를 쫓는 붕산”이라고 답했지만 경찰의 추궁이 계속되자 필로폰이라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달 전남 순천에서 필로폰을 구매한 것이 드러났고 A씨는 범행을 시인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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