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Cars] 가격도 몸집도 줄인 SUV, MZ를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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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SUV, 세단 공세에 잠시 주춤했던 소형 SUV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띄고 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코나 일렉트릭에 이어 최근엔 1800만원대부터 가격이 책정된 신형 티볼리가 출시돼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시장이 커지고 있다.
◇'멋+가성비' 다 잡았다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 3월 출시되자마자 '2000만원대 가성비' 모델로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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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SUV, 세단 공세에 잠시 주춤했던 소형 SUV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띄고 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코나 일렉트릭에 이어 최근엔 1800만원대부터 가격이 책정된 신형 티볼리가 출시돼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시장이 커지고 있다.
◇최저 1883만원…'갓성비' 떠오른 티볼리= KG모빌리티(옛 쌍용차)는 이달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티볼리'를 출시했다. 이 모델은 20~30세대를 비롯해 MZ세대까지 아우르며 인기를 얻고 있다.
다른 첫 차급 모델과 비교해 티볼리의 강점은 여유로운 적재 공간이다. 적재 공간을 늘린 티볼리 에어의 경우 2열을 접으면 1440ℓ, 최대 1879㎜까지 확보된다. 신장 180㎝ 이상의 성인 남성도 누울 수 있다는 얘기로, 차박(차+숙박) 활용성도 충분히 갖췄다.
외관은 볼륨감 있는 범퍼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스포티한 이미지를 부각했다. 트림에 따라 16인치 알로이 휠과 17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이 기본 적용되며, 18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이나 18인치 블랙 다이아몬드 커팅 휠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외관 색상은 토레스에 적용해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아이언 메탈 색상이 추가됐다. 실내는 공조 버튼을 터치 패널 방식의 컨트롤러에 담아 심플한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가격은 1.6 가솔린 모델 1883만~2244만원, 1.5 가솔린 터보 2209만~2598만원, 더 뉴 티볼리 에어는 2294만~2698만원이다.
◇"車에서 영화도 본다"…417㎞ 달리는 코나 EV= 코나 일렉트릭은 64.8kwh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시 국내 산업부 인증 기준 417㎞ 주행 가능하다. 이 모델에는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비롯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카페이와 연동해 실물 카드 없이도 결제가 가능한 e하이패스 기능 등이 기본 적용됐다.
특히 OTA 기능을 기반으로 이달부터는 왓챠나 웨이브와 같은 동영상 스트리밍 콘텐츠를 차량의 내비게이션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는 '시네마' 기능이 추가되며 국내 최대 팟캐스트 서비스인 팟빵도 즐길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코나 외에도 그랜저, 쏘나타 부분변경 모델(하반기), 기아 K9·EV9와 제네시스 G90·GV60·G80·GV80·GV70에 적용된다.
가격은 4654만~5323만원으로 개별소비세 혜택과 구매보조금을 반영할 경우 스탠다드 모델 프리미엄은 3000만원대 초중반, 롱레인지 모델 프리미엄은 3000만원대 중반의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멋+가성비' 다 잡았다…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 3월 출시되자마자 '2000만원대 가성비' 모델로 주목 받았다. 일반 SUV보다 차체가 낮은 CUV(크로스오버) 모델로 날렵한 외관 디자인이 특징으로 꼽힌다.
축거는 2700㎜, 후면 오버행(차축-차끝거리)는 쉐보레 중 가장 짧아 2열 공간을 최대한 확보했으며, 실내 11인치 디스플레이는 운전자를 향해 약 9도 기울어져 편의성을 높였다.
내수용 모델에는 북미용에 없는 오토홀드, 2열 에어벤트, 파워 리프트게이트, 샤크핀 안테나, LED 테일램프와 LED 방향지시등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 등이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말리부와 트레일블레이저를 통해 검증된 1.2 가솔린 e-터보 프라임 엔진이 탑재됐다.
가격은 2052만~2739만원이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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