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멋지게 등장하고 싶었는데…16년 해도 어쩔 수 없다"

정혜원 기자 2023. 6. 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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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연이 16년 차 가수도 어쩔 수 없는 것을 털어놨다.

태연은 4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디 오드 오브 러브'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2020년 1월 개최된 '태연 콘서트-디언씬'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개최된 태연의 단독 공연이다.

태연의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디 오드 오브 러브'는 3~4일 양일간 진행됐으며,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시키며 독보적인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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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연. 제공| S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태연이 16년 차 가수도 어쩔 수 없는 것을 털어놨다.

태연은 4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디 오드 오브 러브'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2020년 1월 개최된 '태연 콘서트-디언씬'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개최된 태연의 단독 공연이다.

이날 태연은 오랜 시간 자신의 단독 콘서트를 기다려 준 팬들을 위해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무대를 꾸몄고,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태연은 두 번째 곡 '캔트 컨트롤 마이셀프'를 시작할 때 약간의 문제가 발생했는지 "한 번만 다시 가겠다"라고 말한 뒤 16년 차 가수다운 노련함으로 공연을 이어갔고, 팬들은 더 큰 목소리로 환호했다.

태연은 직접 팬들에게 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제가 오프닝에서 멋지게 등장해서 잘해야지 했는데 건조해서 물을 마시다가 사레가 들렸다. 16년을 해도 어쩔 수 없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태연의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디 오드 오브 러브'는 3~4일 양일간 진행됐으며,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시키며 독보적인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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