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샷 김민혁, 수비까지 소화했는데…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

박정현 기자 2023. 6. 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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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외야수 김민혁이 헤드샷 이후 수비까지 소화했지만, 결국 교체됐다.

김민혁은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서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민혁은 2회초 수비까지 나섰으나 2회말 두 번째 타석을 앞두고 대타 박경수와 교체됐다.

kt 관계자는 "김민혁은 1회말 사구로 어지러움을 호소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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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위즈 외야수 김민혁. ⓒkt 위즈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정현 기자] kt 위즈 외야수 김민혁이 헤드샷 이후 수비까지 소화했지만, 결국 교체됐다.

김민혁은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서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부터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볼카운트 0-2에서 상대 선발 최승용의 시속 129㎞ 포크볼에 머리를 맞았다. 김민혁은 쓰러져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이후 1루를 밟았다.

김민혁은 2회초 수비까지 나섰으나 2회말 두 번째 타석을 앞두고 대타 박경수와 교체됐다.

kt 관계자는 “김민혁은 1회말 사구로 어지러움을 호소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kt는 0-2로 뒤처진 2회말 김상수의 1타점 2루타와 강백호의 2타점 적시타가 터져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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