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대체자로 레알 선수가…아센시오, PSG와 4년 계약 'HERE WE GO'

김희준 기자 2023. 6. 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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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코 아센시오가 리오넬 메시의 빈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4일(한국시간) 시그니처 문구인 'HERE WE GO'와 함께 "파리 생제르맹(PSG)은 아센시오의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구두 합의가 진행 중이며 계약은 2027년 6월까지 유효하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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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희준 기자 = 마르코 아센시오가 리오넬 메시의 빈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4일(한국시간) 시그니처 문구인 'HERE WE GO'와 함께 "파리 생제르맹(PSG)은 아센시오의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구두 합의가 진행 중이며 계약은 2027년 6월까지 유효하다"라고 보도했다.

아센시오는 레알 마드리드의 촉망받던 선수였다. 유망주 시절이었던 2016년 성공적인 에스파뇰 임대를 마치고 돌아와 레알 1군 데뷔에도 성공했다. 해당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쐐기골로 구단의 12번째 빅이어를 완성하는 등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이후로도 선발과 교체를 오갔다. 아센시오는 정교한 왼발과 뛰어난 축구 센스를 바탕으로 팀의 공격 작업을 원활하게 만들며 2019-20시즌을 제외한 다섯 시즌은 리그에서만 30경기 가량 소화할 정도로 선호받는 멤버였다.

그러나 부상이 성장을 멈추게 했다. 상기했던 2019-20시즌 아센시오는 전방십자인대 파열을 당하며 9개월 동안 재활에 힘써야 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한 리그 중단까지 겹치면서 아센시오가 경기력을 회복할 수 있는 기간이 더욱 길어졌고, 장점들이 완전히 퇴색되고 말았다.

그럼에도 여전히 공격포인트 생산량은 좋다. 아센시오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30경기(선발 15)를 소화하며 9골 6도움으로 나올 때마다 괜찮은 공격력을 보여줬다. 비록 결승골보다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득점이 대다수였지만 리그 우승을 노리는 클럽 입장에서는 결승골만큼 중요한 것이 쐐기골이다.

그렇기 때문에 PSG의 관심을 받았다. PSG는 메시와 작별이 확정됐고 네이마르까지 떠날 가능성이 높아 공격수 수급이 필요하다. 여전히 최고의 득점원인 킬리안 음바페가 남아있기 때문에 그를 적절히 도우면서 득점도 할 수 있는 아센시오가 적합하다.

협상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사실상 모든 계약을 마친 상태다. 로마노 기자는 "아센시오는 레알 팬들과 작별을 마친 뒤 다음 주에 서명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레알의 올 시즌 일정이 종료되는 대로 아센시오의 이적이 확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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