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30도 더위 계속…중부 곳곳 소나기·제주 비[내일날씨]

김범준 2023. 6. 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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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내일(5일)은 한낮 최고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면서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내일 밤부터 모레(6일) 오전 사이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해상은 내일과 모레, 서해상은 모레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과 모레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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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동해안 한낮 최고기온 30도 '무더위'
최저 13~20도, 최고 23~30도…가끔구름
전국 미세먼지 '보통'…중부 농도 다소↑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월요일인 내일(5일)은 한낮 최고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면서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중부지방에서는 곳곳에 소나기와 제주도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 강릉의 낮 최고기온이 31도를 훌쩍 넘은 4일 강릉시 강문해변에서 많은 피서객이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내일 밤부터 모레(6일) 오전 사이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대기 불안정으로 내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 한때 5㎜ 내외의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3~20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3~17도, 최고기온 22~2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주요 지역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도 △춘천 14도 △강릉 19도 △대전 17도 △대구 18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부산 20도 △제주 19도 등이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3도 △춘천 27도 △강릉 31도 △대전 27도 △대구 30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부산 27도 △제주 23도 등이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에 인접한 도로와 교량(인천대교·영종대교·서해대교 등)과 강이나 호수·골짜기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바람은 내일 오후부터 모레 새벽 사이 강원영동에는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해상은 내일 오후부터 모레 사이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30~45km/h(9~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은 1.5~3.0m로 높게 일겠다.

제주도해상은 내일과 모레, 서해상은 모레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과 모레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환경부 등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중서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다소 높을 전망이다.

김범준 (yol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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