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3년 5개월 만에 단독 콘서트 "기다려주셔서 감사해…보고싶었다"

정혜원 기자 2023. 6. 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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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연이 3년 5개월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후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이번 콘서트는 2020년 1월 개최된 '태연 콘서트-디언씬'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개최된 태연의 단독 공연이다.

태연은 'INVU', '캔트 컨트롤 마이셀프', '그런 밤', '셋 마이셀프 온 파이어', '사이렌', '콜드 에즈 헬'을 연이어 부른 후 팬들과 3년 5개월 만에 단독 콘서트로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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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연. 제공| S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태연이 3년 5개월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후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태연은 4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디 오드 오브 러브'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2020년 1월 개최된 '태연 콘서트-디언씬'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개최된 태연의 단독 공연이다.

태연은 'INVU', '캔트 컨트롤 마이셀프', '그런 밤', '셋 마이셀프 온 파이어', '사이렌', '콜드 에즈 헬'을 연이어 부른 후 팬들과 3년 5개월 만에 단독 콘서트로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6곡을 연이어 부른 후 테연은 팬들의 환호에 미소를 지었고 "너무 오랜만이다. 어제보다 목소리가 더 크고 열기가 뜨거운 것 같다. 3년 동안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 보고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너무 오랜만에 공연을 하다보니 어떤 말부터 해야할지 머릿속이 어지러웠다. 작년에 소녀시대 팬미팅에서 체조경기장을 채웠고, 오늘 이렇게 혼자 채우게 됐는데 다 여러분 덕분이다. 오늘 먼걸음 해주신 분들 다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태연은 마이크를 교체하러 가면서 "다들 오랜만에 봤을 거니까 옆에 분들과 안부를 묻고 있어라"라고 했고, 팬들은 태연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모두 "김태연"을 외치며 공연장에 열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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