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AC밀란 메디컬’ 日스타 가로채기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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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일본의 축구 스타 '급습'에 나섰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소속이자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카마다 다이치(26) 가로채기 나섰다"고 보도했다.
카마다는 네 시즌 동안 프랑크푸르트 핵심 미드필더로 뛰며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정상을 이끌었다.
카마다 본인도 밀란행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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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리버풀이 일본의 축구 스타 ‘급습’에 나섰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소속이자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카마다 다이치(26) 가로채기 나섰다”고 보도했다.
카마다는 네 시즌 동안 프랑크푸르트 핵심 미드필더로 뛰며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정상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3골, 분데스리가 9골 6도움, DFB-포칼 4골까지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프랑크푸르트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카마다가 공짜로 시장에 나온다고 하자 다수 팀이 러브콜을 보냈다. 같은 분데스리가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제안을 거절했다. 토트넘 홋스퍼, 나폴리, AC밀란, 리버풀 등이 물망에 올랐다.
매체에 따르면 카마다는 이적료가 들지 않아 쟁탈전 양상이었다. 그런 가운데 AC밀란행이 굳어졌다. 연봉 300만 유로(42억 원), 계약 기간 4년까지 구체적인 조건도 공개됐다. 합의에 이르렀다.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5, 6일에 밀라노로 넘어갈 예정이었다.
카마다 본인도 밀란행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제 공식 발표만 남은 상황. 그러나 카마다에게 관심을 갖고 있던 리버풀이 아직 희망을 잃지 않았다. 마지막 찬스를 노린다. 밀란보다 더 나은 조건을 마련해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밀란과 리버풀의 흥미로운 줄다리기가 되고 있다. 대반전이 일어날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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