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문빈 추모공간, 남한산성 사찰에 마련…"7일부터 장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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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세상을 떠난 故 문빈의 추모 공간이 남한산성 국청사에 마련된다.
4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아스트로 공식 팬카페를 통해 故 문빈의 추모공간을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에 위치한 사찰 국청사에 준비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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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지난 4월 세상을 떠난 故 문빈의 추모 공간이 남한산성 국청사에 마련된다.
4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아스트로 공식 팬카페를 통해 故 문빈의 추모공간을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에 위치한 사찰 국청사에 준비했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문빈을 더 오랜 시간 기리고 싶어하는 아로하(팬덤명)의 아쉬운 마음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 이에 당사는 유가족 분들과 오랫동안 신중히 상의한 끝에 늘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아로하가 조금 더 오래 문빈에게 따뜻한 인사를 하실 수 있도록 외부에 추모 공간을 준비했다"며 "비록 문빈의 종교가 불교는 아니지만 유가족 분들의 요청으로 남한산성 국청사 한 공간에 '달의 공간'을 마련했으며, 7일 오전 5시30분부터 장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편지나 쪽지 이외에 음식물과 헌화는 부디 지양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문빈을 위한 마음임을 십분 이해하오나 사찰이 산속에 위치해 있어 벌레와 이물질로 인해 온전한 보존에 어려움이 있다"며 팬들의 양해를 구했다.
또 팬들이 남긴 쪽지는 주기적으로 수거해 보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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