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6명 "퇴근 후 업무 연락 받아"…임시직일수록 더 잦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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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6명은 퇴근 이후에도 업무 관련 연락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3월 직장이 1000명에게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0.5%가 퇴근 후 업무 연락을 받는다고 답했다.
직장인 중 절반 이상은 퇴근 후에도 업무 스트레스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방증으로 해석된다.
퇴근 후 업무 연락을 받는다는 응답은 임시직 등 고용이 불안한 직업군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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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직장인 10명 중 6명은 퇴근 이후에도 업무 관련 연락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3월 직장이 1000명에게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0.5%가 퇴근 후 업무 연락을 받는다고 답했다.
직장인 중 절반 이상은 퇴근 후에도 업무 스트레스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방증으로 해석된다.
특히 매우 자주 받는다는 응답도 14.5%, 가끔 받은 경우도 46%로 나타났다.
퇴근 후 업무 연락을 받는다는 응답은 임시직 등 고용이 불안한 직업군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임시직이 69.2%, 프리랜서와 특수고용직이 66.3%로 답했다.
박성우 직장갑질119 노무사는 "일과 휴식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지만 제도적 규제는 없다"고 말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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