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경,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우승… 코리안투어 통산 3승

한종훈 기자 2023. 6. 4. 1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경이 코리안투어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재경은 4일 충북 충주 킹스데일GC(파72)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결승전에서 배용준을 상대로 7홀 차 완승을 거두고 '매치킹'이 됐다.

이재경은 이 대회 역대 최다 홀 차 우승 기록을 세웠다.

우승 상금 1억6000만원을 받은 이재경은 시즌 상금 3억1330만원으로 이 부문 3위에 자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경이 코리안투어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정상에 올랐다. 사진은 이재경의 경기 모습. /사진= KPGA
이재경이 코리안투어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재경은 4일 충북 충주 킹스데일GC(파72)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결승전에서 배용준을 상대로 7홀 차 완승을 거두고 '매치킹'이 됐다. 이재경은 이 대회 역대 최다 홀 차 우승 기록을 세웠다.

우승 상금 1억6000만원을 받은 이재경은 시즌 상금 3억1330만원으로 이 부문 3위에 자리했다. 제네시스 포인트는 1위로 올라섰다.

지난 2019년 코리안투어 신인왕 이재경은 이 대회 전까지 통산 2승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 2021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다.

그러나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개인 통산 3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 대회는 이재경의 의류 후원사인 데상트코리아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1번 시드' 서요섭을 꺾는 등 3전 전승으로 16강에 오른 이재경은 고군택, 권성열, 강경남을 차례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배용준과 맞대결을 펼친 이재경은 1번 홀부터 버디로 리드를 잡았다. 2번 홀에서도 승리하며 2홀 차로 앞서나갔다. 3번 홀에서 배용준이 버디를 챙겨 1홀 차로 좁혀졌으나 4번 홀을 따내면서 2홀 차 리드가 유지됐다.

이재경은 8번 홀과 9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4홀 차로 벌렸다. 후반에도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10번 홀과 12번 홀에 이어 13번 홀까지 따내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번 대회에서 7전 전승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3-4위전에서 강경남과 '디펜딩 챔피언' 박은신은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