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450억 규모 농촌협약 선정…"선산읍 중심 생활권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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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50억원(국비 300억원, 지방비 150억원)을 확보했다.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구미을)은 4일 농촌지역의 난개발과 지역소멸 위기 등에 대응하기 위해 2028년까지 5년간 450억원이 투입되는 농촌협약 사업에 구미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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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50억원(국비 300억원, 지방비 150억원)을 확보했다.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구미을)은 4일 농촌지역의 난개발과 지역소멸 위기 등에 대응하기 위해 2028년까지 5년간 450억원이 투입되는 농촌협약 사업에 구미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촌협약 사업은 농촌지역의 난개발과 지역소멸 위기 등에 대응하기 위해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체결하고, 지자체의 정책 수립 방향에 따라 필요한 사업을 연계·지원해 농촌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다.
구미시는 공모 선정을 위해 2021년 1월부터 전담부서를 조직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지역주민, 추진위원회와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논의했으며, 김영식 의원, 시·도의원, 농어촌공사와 다양한 행정기관 등과 상호 조율을 통해 구미시 농촌 공간 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5년간 △농촌중심지인 선산·산동읍에 교육·복지·문화·경제 서비스를 공급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무을·장천면의 소규모 마을에 서비스를 공급·전달하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농촌인력 중개를 통한 노동력 지원사업 △유휴시설활용을 통한 지역활성화사업 △지역자원 네트워크 구축사업 등을 추진해 농촌의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농촌협약은 전국 113개 기초자치단체 중 각 광역자치단체에서 추천한 26개 지역의 시·군을 대상으로 농식품부의 대면 평가를 거쳐, 구미시를 포함한 최종 22개 시·군이 선정됐다.
김영식 의원은 "도·농간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선산읍 중심의 중생활권(선산·고아·무을·옥성·도개)의 정주 여건을 향상시켜 활력 넘치는 공동체로 만들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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