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리 5승+소크라테스 3안타' KIA, 스윕패는 없었다…롯데에 15안타 폭발 [사직 게임노트]

윤욱재 기자 2023. 6. 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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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에게 스윕패는 없었다.

KIA가 이의리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타로 전날 끝내기 패배의 아픔을 지웠다.

이날 KIA는 이의리가 5이닝 동안 볼넷 4개를 허용하면서도 삼진 8개를 잡고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5승째를 따냈고 임기영이 3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롯데 타선의 추격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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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의리가 롯데전에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KIA에게 스윕패는 없었다. KIA가 이의리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타로 전날 끝내기 패배의 아픔을 지웠다.

KIA 타이거즈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이날 KIA는 류지혁(1루수)-고종욱(좌익수)-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최형우(지명타자)-김선빈(2루수)-이우성(우익수)-신범수(포수)-김규성(유격수)-최정용(3루수)과 더불어 선발투수 이의리를 내놨다.

황성빈(좌익수)-윤동희(우익수)-전준우(지명타자)-안치홍(2루수)-정훈(1루수)-한동희(3루수)-노진혁(유격수)-유강남(포수)-김민석(중견수)으로 1~9번 타순을 구성한 롯데는 선발투수 한현희를 내세웠다.

이날 경기는 지상파 중계로 인해 오후 2시부터 스타트를 끊었다. 양팀은 5회까지 득점이 전무했다.

롯데는 1회말 황성빈의 2루 도루 실패, 4회말 2사 1,3루 찬스에서 노진혁의 삼진 아웃, 5회말 1사 2,3루 찬스에서 윤동희의 삼진 아웃과 전준우의 1루수 뜬공 아웃으로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KIA도 3회초 1사 3루 찬스에서 류지혁이 2루 땅볼 아웃, 고종욱이 3구 삼진으로 물러났고 4회초 1사 1,2루 찬스에서는 이우성이 3루수 병살타에 그치면서 5회까지 득점이 없었다.

▲ 소크라테스 브리토 ⓒ연합뉴스

0-0의 균형을 깬 팀은 KIA였다. KIA는 6회초 공격에서만 대거 6득점을 올리면서 빅이닝을 연출했다.

선두타자 고종욱이 중월 2루타를 쳤고 소크라테스가 우중간 외야를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날리면서 KIA가 1점을 선취했다. 롯데는 부랴부랴 한현희를 김진욱으로 바꿨지만 KIA는 한번 잡은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최형우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더한 KIA는 김선빈의 1루수 번트 안타에 이어 이우성의 우중간 적시 2루타로 4-0 리드를 잡았고 신범수의 1루수 희생번트에 이어진 김규성의 우전 적시타로 5-0 리드를 품에 안을 수 있었다.

김규성은 2루 도루에 성공하면서 득점권 찬스를 안겼고 류지혁이 중전 적시타로 화답, 6-0으로 달아난 KIA는 고종욱의 우전 안타와 소크라테스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이어갔지만 최형우가 2루 땅볼 아웃으로 물러나면서 추가 득점은 하지 못했다.

이날 KIA는 이의리가 5이닝 동안 볼넷 4개를 허용하면서도 삼진 8개를 잡고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5승째를 따냈고 임기영이 3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롯데 타선의 추격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타선에서는 소크라테스가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 만원관중이 가득찬 사직야구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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