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분양 단지]분양시장 여전히 눈치보기 서울·파주·광주 등 6곳뿐
전용 84㎡ 5억3000만원대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9일 전국 6곳에서 총 2191가구(행복주택 제외)가 청약을 접수한다. 지난주 대비 2배가량 늘어난 물량이지만 여전히 적은 수준이다. 수도권과 일부 지방 등에서 국지적으로 흥행을 거둔 분양 단지들이 나타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금리와 낮은 집값 상승 기대감에 사업 주체들이 분양을 꺼리는 분위기다.
우선 서울에서는 서대문구 남가좌동 289-54 일대에 들어서는 'DMC 가재울 아이파크'가 8일 1순위 청약 접수를 한다. 가재울 8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지어지는 이 단지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며 지하 3층~지상 27층, 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8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9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왔다. 일반분양 물량은 모두 전용면적 59㎡ 타입이다.
분양가는 공급 면적 기준 3.3㎡당 3500만원을 넘기는 수준으로, 전용면적 59㎡ 분양가가 8억8000만원대다. 2015년에 준공된 인근 단지인 DMC 파크뷰자이는 전용면적 59㎡가 지난 4월 9억원(6층), 9억9700만원(12층)에 실거래된 바 있다.
수도권에선 경기도 파주 운정3지구 A19블록에 들어서는 '운정자이 시그니처'가 7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8층, 13개동, 전용면적 74~134㎡, 총 988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공공택지에 지어지는 단지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것이 장점이다.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5억3000만원대다. 인근 단지인 '힐스테이트 운정'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실거래가가 6억3500만원(12층)이었다.
지방에선 광주 서구 쌍촌동 600에 공급되는 '상무 센트럴자이'가 7일 1순위 청약 접수를 한다. 이 단지는 지방임에도 불구하고 평당 분양가가 3000만원을 넘어 주목받고 있다. 광주 부촌인 상무지구에 들어선다.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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