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토록 기다린 6월인데…삼성, 구자욱 부상에 울상[스경X현장]

오매불망 6월만 기다리던 삼성이 다시 울상을 지었다.
삼성은 4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외야수 구자욱과 내야수 김동진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고 외야수 송준석과 내야수 김재상이 등록됐다.
전날 경기에서 두 명의 선수가 모두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구자욱은 8회말 한화 문현빈의 타구를 잡으러 달려가다 오른쪽 햄스트링 부위에 통증을 느껴 쓰러졌다. 결국 들것에 실려나갔다. 이성규가 대신 투입됐다.
이에 앞서 김동진은 2회 3루 땅볼을 친 뒤 1루로 전력 질주하다가 오른쪽 햄스트링에 부상을 입었다. 두 명은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이제 재미있는 경기 운영을 할 타임이이 됐는데 또 부상이 생겼다”며 아쉬워했다.
부상의 정도는 구자욱이 좀 더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감독은 “검진을 해봐야 알겠지만 트레이닝 파트에서는 손상이 있을 것 같다고 그렇게 말했다”고 밝혔다.
삼성으로서는 큰 아쉬움이 남는다. 시즌 초반부터 줄부상에 시달렸다가 이제야 ‘완전체’를 이뤘기 때문이다. 외야수 김현준과 김동엽, 포수 김재성 등이 줄줄이 전력에서 빠져 고민이 컸다. 내야수 김지찬마저 햄스트링 부상으로 말소되기도 했다.
부상으로 빠졌던 선수들은 6월 들어 모두 돌아왔다. 그런데, 새로운 부상자가 나타난 것이다.
하지만 상심에 빠져있을 수만은 없다. 박 감독은 삼성의 지휘봉을 잡을 때부터 강조한 무한 경쟁 구도를 다시금 강조했다. 그는 “두 달동안 선수들 없이도 운영을 했다”라며 “어제(3일) 경기처럼 윤정빈 같은 선수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외야수 윤정빈은 전날 대타로 데뷔 첫 홈런을 때려냈다.
박 감독은 “이제 출전 못했던 선수들이 나와서 경험을 쌓으면서 그런 선수들을 통해서 뎁스가 두터워질 수 있다”라며 “구자욱이 복귀하면 경험있는 선수가 돌아오기 때문에 팀 운영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느 정도의 시너지 효과도 나올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대전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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