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이 아빠' 박주호, 6일 수원FC-울산전서 은퇴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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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과 2018년 두 차례 월드컵에 출전했던 박주호(36·수원FC)가 현역 은퇴한다.
수원FC는 경기 전 박주호 은퇴식을, 경기 종료 후에는 은퇴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은퇴식에서는 박주호의 K리그 활약상이 담긴 영상을 관람하고, 수원FC 팬의 감사패 및 울산 선수단의 기념 액자 전달식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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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은퇴식 거행, 팬들은 기념 카드섹션 준비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14년과 2018년 두 차례 월드컵에 출전했던 박주호(36·수원FC)가 현역 은퇴한다.
수원FC는 "박주호가 오는 6일 오후 4시30분 열리는 울산 현대와의 홈 경기를 마지막으로 프로 생활을 마무리한다"고 4일 밝혔다.
TV 예능을 통해 '나은이 아빠'로 유명한 박주호는 바젤(스위스), 마인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상 독일) 등 유럽 팀에서 활동한 뒤 2018년부터 K리그에서 뛰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126경기 3도움이다.
태극마크를 달고 A매치 40경기에도 출전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28년 만의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은퇴 경기는 박주호가 국내에서 몸담았던 두 구단인 울산(2018~2020년)과 수원FC(2021~2023년)의 경기로, 박주호의 등번호 6번에 맞춰 6월6일에 펼쳐지게 됐다.
수원FC는 경기 전 박주호 은퇴식을, 경기 종료 후에는 은퇴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은퇴식에서는 박주호의 K리그 활약상이 담긴 영상을 관람하고, 수원FC 팬의 감사패 및 울산 선수단의 기념 액자 전달식이 이어진다. 선수의 가족도 함께해 꽃다발을 전달한다.
관중석에서도 특별한 이벤트가 이어진다. 팬들은 박주호 은퇴 기념 카드섹션을 펼치고, 전반 6분에 1분간 박수를 보내 구단에 헌신한 박주호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박주호는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수많은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 팬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 덕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고, 그 덕분에 축구선수로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수 있었다"면서 "축구선수로서의 삶은 여기서 마무리되지만, 앞으로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며 살아가겠다"고 은퇴 심경을 전했다.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박주호는 해외 유명구단과 한국 국가대표로 활동하면서 한국 축구 팬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했다. 앞으로도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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